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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주간픽] 12월 마지막주 '가는' 한해 총정리…'오는'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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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 게임 공식홈페이지

 

[게임조선 = 이관우 기자] 2018년 마지막 주말입니다. 한 해 동안 게임업계에는 노조설립부터 온라인게임의 신(新)르네상스 시대, e스포츠의 대중화 등 다양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먼저 넥슨을 시작으로 스마일게이트에 게임업계 노조가 설립됐습니다. 이들은 게임업계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사측과 교섭에 나설 계획입니다.

 

올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시범 종목으로 채택되며 한국 대표팀은 스타크래프트2에서 금메달, 리그오브레전드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지상파를 통해 e스포츠가 최초로 생중계되기도 했습니다.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팀 = 게임조선 DB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PC온라인게임의 열풍은 2010년 모바일게임이 게임 시장의 중심이 되며 쇠퇴하기 시작했는데요. 올해는 로스트아크와 피파온라인4 등을 통해 여전한 가능성과 힘을 보여줬습니다.

 

올해의 10대 뉴스는 <게임조선>에서 정리한 기사를 통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 [연말결산] 2018년 게임업계 10대 뉴스

 

2018년의 마지막 일요일인 30일 구글플레이 게임 부문 최고 매출 순위는 전날인 29일과 큰 변동이 없으나 11위였던 세븐나이츠가 10위에 오르며 넷마블게임 4종이 탑10에 진입했습니다.

 

2018년 12월 30일 구글플레이 게임부문 최고 매출 순위 = 구글플레이 홈페이지

 

 

2017년 6월 출시 이후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리니지M을 비롯해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검은사막 모바일,  뮤오리진2, 리니지2 레볼루션 등 모바일 MMORPG는 탑5의 굳건한 순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상위권을 MMORPG가 차지했지만 탑50위로 확장해보면 실시간 슈팅, 보드게임, 시뮬레이션, 전략,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는 매출은 MMORPG에 편중됐지만 유저는 여전히 여러 장르의 게임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2019년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대신 내년에는 시대의 흐름상 모바일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랫폼 게임이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히어로칸타레 = 게임조선DB

 

 

2019년을 맞아 신작게임들도 분주한 움직임을 보입니다. 먼저 SF 실시간 전략 MMO '아스트로킹즈'는 26일 국내에 정식 출시를 했고 웹툰RPG '히어로킨타레'는 지난 23일 테스트를 마치고 사전예약을 진행 중입니다.

 

XD글로벌의 AOS대전 게임 '얼티밋스쿨'은 2019년 1월 3일 정식 출시를 예고했고 이펀컴퍼니는 액션RPG '마녀병기'의 국내 서비스 소식을 전했습니다.

 

☞ 관련기사 : [신작] 새로운 흐름과 인기를 노리는 게임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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