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이미지 = 버프스튜디오 제공
[게임조선=장정우 기자]버프스튜디오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안양에서 열린 ‘2018 안양 창업 페스티벌’에 참가해 개발 중인 신작 힐링 게임 ‘마이컬러링’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마이컬러링’은 3D 그래픽과 조화를 이뤄 감성을 자극하는 색칠 게임이다. 플레이 방법은 자신이 원하는 세트장을 선택하고, 세트장을 구성하는 다양한 객체 중 하나를 골라 직접 색칠하면 된다.
객체는 여러 블록으로 구성돼 있고, 블록 군마다 지정된 번호가 다르다. 번호마다 어울리는 컬러가 지정되어 있는데, 지정된 색으로 색칠하다 보면 창작물이 탄생하게 된다. 작품이 마음에 든다면, 스마트폰에 저장해 배경화면으로 등록할 수도 있다. 그렇게 객체들을 하나하나 색칠해 완성해나가다 보면 처음 선택했던 세트장이 다른 모습으로 완성된다.
김도형 버프스튜디오 대표는 ‘마이오아시스’와 같이 힐링 게임에 대한 관심에 대해 “시대적인 상황과 맞물려 있는 것 같다”면서, “지난 2016년 말부터 ‘헬조선’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할 만큼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았고, 이분들에게 게임으로 위로와 평안을 찾아주는 방법을 떠올리게 됐다”라고 개발 동기를 밝혔다. 아울러 “‘버프’라는 회사 이름 또한 이와 관련해 지어졌다”라고 덧붙였다.
힐링 게임 ‘마이컬러링’은 현재 내년 1분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도형 대표는 “처음부터 해외시장을 목표로 제작하고 있었고, 내년 1분기 내 글로벌 출시를 위해 ‘마이컬러링’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