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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레볼루션, 아덴성 주인은 누구? 2주년 업데이트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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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넷마블 제공

[게임조선 = 신호현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12월 20일 모바일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리니지2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 개발사 넷마블네오)'에 론칭 2주년을 기념하는 2018년의 마지막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개발자노트를 통해 존재감을 꾸준히 어필해 온 전서버 공성전인 '아덴성 혈전'이 드디어 프리 시즌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며 최고 레벨 확장과 신규 영지 및 던전 콘텐츠의 대거 추가로 고레벨 유저들의 즐길거리가 굉장히 풍부해졌다.

◆ 신규 영지 추가 및 최고 레벨 확장



신규 영지인 아덴이 새로 추가된다. 아덴 영지는 아덴 대륜 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남부평원, 분노의 땅, 영원의 안식처라는 3개의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신규 시나리오, 일일, 주간 퀘스트와 함께 몬스터 및 코어가 대거 추가되며 이들과 관련된 정예 던전 오만의 탑 지하 1층, 지하 2층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최고 레벨은 360에서 400으로 늘어난다. 최고 레벨이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업적 및 레벨업 보상이 적용되며 기존 최고 레벨 유저의 정복자 레벨은 유지되지만 400레벨 달성 이전까지 정복자 전당은 사용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그 밖에도 룬 각인을 시도할 수 있는 페이지 3장이 추가된다.

◆ 전서버 공성전 '아덴 성혈전' 도입



전서버 최강 혈맹을 가릴 수 있는 승부의 장인 전 서버 공성전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아덴 성혈전으로 명명된 이 콘텐츠는 총 3라운드로 진행되는 대규모 RvR로 매주 토요일 각 서버의 디온성, 기란성을 소유한 거대 혈맹들이 치열한 입찰 과정을 거쳐 도전권을 따내고 경쟁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성혈전 우승 혈맹은 빛 또는 어둠의 성이라는 두가지 방식으로 아덴성을 운영할 수 있다. 빛의 성으로 운영할 경우 전용 칭호, 코스튬, 망토, 탑승펫을 이용할 수 있으며 마그나딘 동상 무료 이용, 서버 버프를 받을 수 있다.

반면에 어둠의 성으로 운영할 경우 비슷하게 전용 칭호, 코스튬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부분까지는 같으나 PK시 카오틱 수치가 쌓이지 않고 세금을 걷을 수 있는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대신 마그나딘 동상버프 이용에 비용이 청구되고 서버 버프를 받을 수 없다는 단점도 있으니 혈맹과 서버 상황에 따라 운영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편 아덴성을 점령하고 3회 이상 방어전에 승리하여 장기 집권에 성공하면 특별 보상 및 장기 집권 명예 칭호를 받고 성의 소유를 포기하여 중립으로 되돌릴 수 있다. 이 경우 얻는 칭호는 혈맹에 영구 귀속되며 2주가 지난 뒤 다시 성혈전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특수 던전 '탐욕의 전당' 추가



각 서버의 요새 또는 성을 차지한 혈맹만이 입장할 수 있는 특수 던전인 탐욕의 전당이 추가됐다. 탐욕의 전당은 한정된 인원만이 동시 입장할 수 있고 입장에 피의 증거를 요구하며 던전에서 사망 시 바로 추방되는 위험한 사냥터지만 아덴 성혈전 입찰 및 점령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화 '황금 주화'의 주요 수급처이며 일일퀘스트와 사냥을 통해 수수께끼 상자를 얻을 수도 있다.

탐욕의 전당에서만 얻을 수 있는 수수께끼 상자는 장신구 비즈, 탈리스만, 몬스터카드, UR제작 재료 등 진귀한 아이템들이 가득하며 12월 20일 업데이트 당일부터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인간형 시공의 균열 '포자 진원지' 추가



20일 업데이트 이후부터 새로운 시공의 균열인 포자 진원지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포자 진원지는 결계 관리소를 통해 포자 진원지의 이변을 조사하러 갔다가 몰리 각성의 영향을 받아 포자에 오염되어 정신지배 당하는 롤랑을 무찌르는 것이 목표인 던전이다.

롤랑과 함께 진원지에 들어간 조사단이 모두 인간인만큼 대부분의 몬스터가 인간형으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며 인간형 특성 장비 처형 무장을 활용할 경우 공략이 매우 쉬워지게 된다.

부해의 새 주인 롤랑은 포자를 활용해 맵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공격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포자를 퍼뜨려 디버프를 중첩시키고 디버프 관리에 실패한 플레이어를 변이완전체로 만들어 자신의 하수인으로 만들 수 있다.

동행 NPC인 스칼렛의 도움을 받아 정화의 화염, 스칼렛의 가호를 통해 포자 오염 디버프를 제거하고 체력을 유지해야 공략할 수 있는 고난이도 시공의 균열인만큼 올바른 공략 숙지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포자 진원지는 난이도별로 230/285/340레벨의 입장 제한이 있으며 공략 성공시 변이된 롤랑의 망토 재료가 되는 망토 브로치와 맹독의 마법 옷감을 얻을 수 있다.

변이된 롤랑의 망토는 일반 공격 시 일정 확률로 주변에 포자오염을 터뜨리는 옵션이 있으며 큰 피해와 함께 적중한 대상의 이동속도와 공격력을 최대 36%/10%까지 감소시키는 디버프 효과를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장비다.



 신규 혈맹 던전 '타아트의 제단' 및 신규 레어스킬 추가



크루마 코어 이후 유저들이 그토록 오랜 시간동안 기다려온 새로운 혈맹 던전으로 타아트의 제단이 추가됐다. 타아트의 제단은 14레벨 이상 혈맹부터 입장할 수 있는 특수한 던전으로 용족 특성 몬스터들이 가득한만큼 용격, 용린 등의 특성 장비를 유효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타아트는 화염 정령와 화염 브레스를 주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주변에 있는 수호자를 쓰러뜨리면 광폭화를 시전하여 스킬 쿨타임이 줄어들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화력으로 속전속결을 내야 한다.

공략 성공 시 무기/방어구 상자와 함께 타아트의 전리품을 얻을 수 있으며 신규 레어스킬인 프로즌 아머의 스킬페이지도 얻을 수 있다. 프로즌 아머는 보호막을 생성하여 자신을 공격하는 대상에게 둔화를 걸어 속도를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일정 횟수 이상 공격을 받아야만 사라지므로 기존의 보호막 스킬들보다 월등히 나은 유지력을 보여준다.

단 피해 경감 옵션이 전혀 없으며 보호막을 유지하고 있는 동안 일반 공격의 위력이 약화되므로 스킬 위주로 전투를 벌이는 메이지 계통의 직업이 근접 또는 원거리 암살자로부터 거리를 벌리며 전투를 할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외 추가 및 변경사항

대규모 레이드 콘텐츠인 동맹 원정 공략 시 얻을 수 있는 보상이 강화된다. 공략에 성공하면 얻은 원정대 주화를 통해 황제 바이움의 투구를 본딴 코스튬과 탑승펫인 칼리곤 소환석을 구매할 수 있으며 팔라딘, 템플나이트, 실리엔 나이트, 가디언과 같이 탱커 직업군이 몬스터를 상대로 줄 수 있는 데미지와 공격범위 큰 폭으로 상향된다.



한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마그나딘과 요새전에 겨울 테마가 적용되며 산타의 양말 상점이 열려 누적 접속으로 얻은 포인트로 고급 소환석, SR집혼석 연마제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일일 콘텐츠를 플레이하여 쌓인 포인트는 산타의 모자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산타의 모자 상점 품목을 모두 구매하면 '눈꽃 루돌프' 탑승펫을 추가 획득할 수 있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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