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블레이드' 이미지 = 출처 인피니티블레이드 공식 홈페이지
[게임조선=장정우 기자] 지난 2010년을 시작으로 3편의 게임을 완성시켜 iOS 대표 모바일게임으로 알려진 바 있는 ‘인피니티블레이드’ 트릴로지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12월 10일 국내를 포함한 애플 앱스토어에서 구매 서비스가 종료됐다.
에픽게임즈의 대표적인 모바일게임인 ‘인피니티블레이드’ 트릴로지는 세대를 거듭하며 무한히 전투를 펼쳐 마지막 보스를 쓰러뜨린다는 콘셉트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터치 및 스와이프 조작을 이용한 액션을 기반으로 무한의 검과 이를 만든 신비의 장인, 주인공인 사이러스의 이야기를 3개의 게임을 통해 다뤘다.
이 게임은 콘셉트와 스토리뿐만 아니라 출시 당시의 최신 애플 디바이스에서 보여줄 수 있는 고퀄리티 그래픽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해 주목받았으며, 후속작들은 애플의 키노트에서 처음 발표되며, 모바일게임의 트렌드를 이끌기도 했다.
‘인피니티블레이드’ 트릴로지 구매 서비스 종료를 기점으로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해당 게임을 구매할 수 없지만 기존에 게임을 구매한 이용자들은 게임을 계속 즐기거나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에픽게임즈는 ‘인피니티블레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서비스 종료 사실을 알리고, 현재 개발 중인 ‘스파이크징스’ 및 다른 프로젝트로 인해 더 이상 지원이 어려움을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게임을 플레이한 이용자들 및 게임의 팬들을 위해 에픽게임즈는 ‘인피니티블레이드’ 스티커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해당 스티커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