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오후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 구글플레이 갈무리
11월 26일 오후 기준 국내 구글플레이 게임부문 최고 매출 순위로 보는 모바일게임 동향은 중하위권에 머물던 게임이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해 단숨에 20위권 안으로 진입한 모습이다.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준 것은 10위를 기록한 '마블퓨처파이트'였다. 게임 내 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혜택을 챙기기 위한 이용자들의 결제가 순위 상승을 도왔다.
11위를 차지한 '배틀그라운드'와 19위를 차지한 '쿠키런:오븐브레이크' 역시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에 힘입어 TOP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왼쪽부터) 마블퓨처파이트, 배틀그라운드모바일, 쿠키런오븐브레이크 = 게임조선 DB
신작 게임 중에서는 게임펍에서 서비스하는 '미르의전설2리부트'가 21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미르의전설2리부트'는 위메이드의 '미르의전설2' 핵심 콘텐츠를 기반으로 제작된 3D MMORPG로 30~40대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중국 앱스토어 최고매출 순위에서는 ‘왕자영요’가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몽환서유(梦幻西游)가 2위를 기록 중이다.
일본 앱스토어 최고매출은 배틀로얄 게임 '황야행동(Knives Out)'이 '몬스터스트라이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양대 마켓 매출 3위를 기록한 '포켓몬고'도 눈여겨볼만하다. '포켓몬고'는 지난 16일 닌텐도스위치로 출시된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와 연동되면서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