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주 게임업계는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가 열려 게임업계에 다양한 소식이 전해진 한 주였습니다. 신작 소개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로 현장을 찾은 이용자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습니다.
◆ 지스타2018, 역대 최고 흥행 기록 경신! 23만 명 방문
첫 날과 둘째 날 모두 관람객 수가 전년 대비 상승했던 '지스타2018'이 3일차에도 방문객 수가 늘어, 역대 최고 방문객 수를 경신했습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폐막일인 18일 6만243명이 현장을 찾았다고 추정치를 공개했는데요. 이는 전년의 22만5683명 대비 약 4.1% 증가한 수치입니다. 1일차는 4만1584명, 2일차는 4만7116명이 현장을 찾았고, 17일 8만6139명과 18일 6만243명을 더하면 총 23만5082명(추정치)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됩니다.
현장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의 대기줄 사진이 화제가 되는 등 한 눈에 봐도 엄청난 수의 이용자들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해도 흥행 기록을 경신한 지스타,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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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초대 손님으로 관람객 눈길 끈 부스들
'지스타18'에 참가한 게임사들은 자사 게임을 알리기 위해 유명 BJ부터 연예인, 프로게이머를 초청한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매일 연예인과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 펍지주식회사의 부스에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지요.
펍지주식회사는 첫날 BJ보겸, 둘째 날 민경훈, 장동민, 셋째 날 래퍼 마미손, 넷째 날 김희철, 설인아를 초청해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현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은 초청 연예인들의 입담에 어우러진 게임 이벤트를 만끽했다는 후문입니다.
또한 넷마블도 모델 문가비를 초청해 관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현장을 뜨겁게 했는데요. '지스타18' 개최 첫 날에는 올해도 경영진들의 관람객 직접 안내가 이어져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 잿밥이 좀 큰데? 부스별 증정·판매 상품 '풍성'
지스타를 찾는 또 다른 재미인 이벤트 증정품과 특별 판매 상품. 올해 '지스타18'에서도 굉장히 풍성했습니다.
각 게임사들은 게임 체험을 진행한 참관객을 대상으로 여러 상품을 증정했는데요. 약간의 랜덤성을 가미해 일부 당첨자가 대박 상품을 가져가는 형태였지만 기본으로 제공하는 상품도 인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여기에 카카오게임즈와 펍지주식회사가 운영한 굿즈샵은 라이언 테마와 '배틀그라운드' 테마로 만들어진 상품을 판매해 굉장한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심정선 기자 thebutle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