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들의 2018년 3분기 실적 발표가 진행 중이다.
9일 13시 기준 3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영업(잠정) 실적을 공시한 회사는 선데이토즈, 데브시스터즈, 컴투스, 위메이드, 조이맥스, 카카오(게임부문), 넥슨, 넷마블, NHN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 11곳이다.
3분기 매출에서는 넥슨이 6961억원(전년동기대비 15%), 넷마블이 5260억원(전년동기대비 -9%), 엔씨소프트가 4038억원(전년동기대비 -44%), 컴투스가 1198억원(전년동기대비 -4.7%) 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넥슨이 2381억원(전년동기대비 4%), 엔씨소프트가 1390억원(전년동기대비 -58%), 넷마블이 673억원(전년동기대비 -58%), 펄어비스가 603억원(전년동기대비 297%)를 달성했다.
다음은 9일까지 공시된 실적 자료를 기준으로 <게임조선>에서 정리한 2018년 3분기 게임사들의 실적은 다음과 같다.
* 순서는 실적발표순 / 국제회계기준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 실적
* 기업별로 첫줄은 매출, 영업이익, 두 번째 줄은 매출 동력 및 흐름, 세 번째 줄은 준비중인 신성장동력을 표기했다.
■ 선데이토즈
= 매출 220억원(전년동기대비 30%), 영업이익 30억원(전년동기대비 -8%)
= 워베어베어스더퍼즐 등 기존 게임 매출 반영 및 신사업 가시적 성과
= 해외시장 가능성 시사한 슬롯메이트 서비스 확대
■ 데브시스터즈
=매출 108억원(전년동기대비 283%), 영업손실 21억원(전년동기대비 48%)
= 인원 확충 및 대만법인 설립 등 고정 비용 증가 (손실폭 축소)
= 쿠키런퍼즐, 쿠키런RPG 등 다양한 장르 신작 개발중
■ 컴투스
= 매출 1198억원(전년동기대비 -4.7%) 영업이익 380억원(전년동기대비 -23%)
= 3분기 매출 83%가 해외 매출, 영업이익률 30% 달성
= 서머너즈워 라이프사이클확대, 신작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 연내 출시
■ 위메이드
= 매출 317억원(전년동기대비 30%) 영업손실 44억원(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 이카루스M 매출 반영,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
= 미르의전설2 IP사업 추진, 글로벌 시장 공략, 신규 라인업 확보, S급 개발사 투자 지속
■ 조이맥스
= 매출 73억원(전년동기대비 -11%), 영업손실 26억원(전년동기대비 -10%)
= 윈드소울아레나 매출 반영, 전분기와 비슷한 매출
= 해외 사업조직 신설(사업구조 개선), 캔디팡:쥬시월드, 우주전쟁M, 윈드소울아레나 글로벌 서비스
■ 카카오(게임부문)
= 게임 매출 994억원(전년동기대비 6%)
= 모바일 신작 출시 지연과 검은사막 해외 비수기 영향 전분기 대비 하락
= 카카오게임즈, 외모지상주의,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등 신작 준비중
■ 넥슨
= 매출 6961억원(전년동기대비 15%) 영업이익 2381억원(전년동기대비 4%)
= 던파, 메이플 장기 흥행작 매출, 모바일게임 글로벌 매출 반영
= 신작 14종 지스타에서 공개, 엠바크스튜디오(온라인게임 플랫폼) 투자단행
■ 넷마블
= 매출 5260억원(전년동기대비 -9%) 영업이익 673억원(전년동기대비 -39%)
= 리니지2 레볼루션, 해리포터 등 해외 매출(비중 분기 기준 최고치)
= 12월 6일 블소 레볼루션 론칭, 지스타 신작 4종 공개
■ NHN엔터테인먼트
= 게임 매출 1077억원(전년동기대비 -4%)
= 모바일 64% PC 37%, 국내가 55% 해외가 45%
= 유명 IP 기반 모바일 신작 기대
■ 엔씨소프트
= 매출 4038억원(전년동기대비 -44%) 영업이익 1390억원(전년동기대비 - 58%)
= 지난해보다 리니지M 매출 상대적 감소, 모바일게임 매출 2165억원(전분기대비 3%)
= 8일 엔씨 디렉터스컷 행사 통해 신작 5종 추가 공개 (그 외 프로젝트TL-A2도 개발중)
■ 펄어비스
= 매출 1170억원(전년동기대비 323%) 영업이익 603억원(전년동기대비 297%)
= 검은사막온라인 리마스터와 검은사막 모바일 성장
= 검은사막 모바일 해외 서비스 확대, 신작(프로젝트K와 V) 준비중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