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들의 2018년 3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됐다.
7일 오전까지 3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영업(잠정) 실적을 공시한 회사는 선데이토즈, 데브시스터즈, 컴투스, 위메이드 4개 회사다. 이중 컴투스를 제외하고 세 회사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데브시스터즈가 손실폭을 축소하고 나머지 회사는 감소했다.
8일에는 카카오(카카오게임즈)와 넷마블, 넥슨이, 9일에는 NHN엔터와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7일까지 공시된 실적 자료를 기준으로 <게임조선>에서 정리한 2018년 3분기 게임사들의 실적은 다음과 같다.
* 순서는 실적발표순 / 국제회계기준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 실적
* 기업별로 첫줄은 매출, 영업이익, 두 번째 줄은 매출 동력 및 흐름, 세 번째 줄은 준비중인 신성장동력을 표기했다.
■ 선데이토즈
= 매출 220억원(전년동기대비 30%), 영업이익 30억원(전년동기대비 -8%)
= 워베어베어스더퍼즐 등 기존 게임 매출 반영 및 신사업 가시적 성과
= 해외시장 가능성 시사한 슬롯메이트 서비스 확대
■ 데브시스터즈
=매출 108억원(전년동기대비 283%), 영업손실 21억원(전년동기대비 48%)
= 인원 확충 및 대만법인 설립 등 고정 비용 증가 (손실폭 축소)
= 쿠키런퍼즐, 쿠키런RPG 등 다양한 장르 신작 개발중
■ 컴투스
= 매출 1198억원(전년동기대비 -4.7%) 영업이익 380억원(전년동기대비 -23%)
= 3분기 매출 83%가 해외 매출, 영업이익률 30% 달성
= 서머너즈워 라이프사이클확대, 신작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 연내 출시
■ 위메이드
= 매출 317억원(전년동기대비 30%) 영업손실 44억원(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 이카루스M 매출 반영,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
= 미르의전설2 IP사업 추진, 글로벌 시장 공략, 신규 라인업 확보, S급 개발사 투자 지속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