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 주에서 11월 첫째 주로 넘어왔습니다. 올해가 60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 게임업계는 지스타가 2주 앞으로 다가옴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에픽게임즈를 필두로 지스타 프리뷰 행사가 시작됐고 블리즈컨과 롤드컵 결승전 등의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지스타2018 슬로건 = 게임조선DB
지스타2018은 사전 행사로 오는 14일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시작으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올해 지스타는 '게임, 우리의 별이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30개국 622개사(10월 17일 기준) 업체가 2874 부스 규모로 진행됩니다.
행사는 BTC관을 비롯해 세미나, 컨퍼런스, 채용박람회, e스포츠 행사, BTB관, 투자마켓 등이 열립니다. BTC관에서는 넥슨을 비롯해 넷마블, 에픽게임즈, 카카오게임즈 등이 신작과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의 각종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스타현장에서 진행되는 피파온라인4 대회 = 게임조선DB
넥슨은 단일 최대 규모인 300 부스로 참석하며 오는 6일 지스타 프리뷰 행사를 통해 올해의 슬로건과 출품작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1일 프리뷰 행사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게임 중 하나인 포트나이트를 중심으로 체험존과 부대 행사를 진행합니다.
포트나이트 국내 PC방 서비스 론칭 = 게임조선DB
포트나이트는 오는 8일 국내 PC방 서비스를 정식 론칭합니다. 해당 서비스는 네오위즈가 맡고 PC방 사업자에게는 최소 118일간 과금 없이 무료 서비스가 제공되며 관련된 이벤트도 시작됩니다.
12월 출시에 앞서 지스타에서 선보이는 블소 레볼루션 = 게임조선DB
넷마블은 오는 12일 지스타 출품작의 사전 시연회를 진행합니다. 넷마블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비롯해 신작을 지스타에 출품할 예정입니다.
지스타 외 금주 소식으로는 외국계 게임회사인 라이엇게임즈와 블리자드의 게임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3일 문학주경기장에서 자사의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의 e스포츠 대회인 '롤 월드챔피언십(롤드컵)2018' 결승전을 진행했습니다.
롤드컵2018 우승팀 IG = 게임조선DB
4년만에 한국에서 열린 롤드컵은 한국팀들이 4강 문턱에 오르지 못한 가운데 중국의 인빅터스게이밍(IG)과 유럽의 프나틱이 결승전에서 맞붙어 IG가 3대0으로 완승을 하며 첫 LPL 롤드컵 우승팀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이와 함께 차기 롤드컵 개최지역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습니다. 롤드컵2019는 유럽 프랑스 파리에서 롤드컵2020은 중국에서, 롤드컵2021은 북미에서 개최될 계획입니다.
한국 시각으로 3일과 4일에 미국 애너하임에서는 블리자드의 자체 게임 행사인 블리즈컨2018이 개최됐습니다. 블리자드는 이 행사를 통해 신작으로 워크래프트3:리포지드와 디아블로 모바일 버전인 디아블로이모탈을 공개했습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