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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온라인게임순위] 10월 4주, '배그' 약진으로 공동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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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조선에서 집계한 10월 4주차 온라인게임을 살펴보면 지난주 최상위권에서 다소 하락했던 펍지의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상승이 눈에 띈다.

지난 주 6위를 기록했던 '배틀그라운드'는 다섯 계단을 한 번에 뛰어올라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이로 인해 '리그오브레전드', '피파온라인4', '배틀그라운드' 세 타이틀이 나란히 온라인게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의 약진도 눈에 띈다. 할로윈 이벤트와 신규 레이드 던전 '적몽의 비원' 업데이트로 인한 효과로 보인다.

◆ 배틀그라운드, 호박타고 5계단 상승…공동 1위 탈환!



2주전 부터 6위권에 머물던 '배틀그라운드'가 공동 1위를 탈환했다. '리그오브레전드', '피파온라인4'과의 공동 1위라 언제 내려갈지 불안하지만 당분간은 걱정 없어 보인다.

할로윈 시즌을 기념해 출시한 할로윈 아이템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 광대, 도살자, 미라, 간호사 등 할로윈 테마 의상 뿐만 아니라 아이템 구매자 외에도 모든 '배틀그라운드' 유저가 게임 내에서 할로윈 축제 분위기를 만끽 할 수 있도록 ‘망령 들린 호박마스크’를 10BP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특별 판매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마미손, 우왁굳, 킴성태 등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한다. 마미손의 ‘MOMMYSON 안면 마스크’, ‘왁굳 상자’, ‘킴해적단 상자’를 선보인다. 왁굳 상자에는 ‘왁굳의 M416’과 ‘왁굳의 AWM’이, 킴해적단 상자에는 ‘킴해적단의 M416’과 ‘킴해적단의 SKS’ 스킨이 포함된다.

◆ 블레이드앤소울, 업데이트와 이벤트의 시너지…10위 재진입


엔씨소프트는 지난 24일 '블레이드앤소울'에 12인 레이드 던전 '적몽의 비원'을 추가하고 할로윈 이벤트를 진행해 순위 상승의 시너지를 냈다.

외전 퀘스트(영생의 사원 9장. 낙화)를 진행해 입장 가능한 이 던전에는 ‘기접마수(융합 실험실 지역)’, ‘진교악(개화의 정원 지역)’의 등장하며 처치 시 신규 전설 목걸이와 전설 비공패 등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최종 보스 몬스터인 ‘사화마녀’는 내달 14일부터 만날 수 있다.

엔씨는 11월 28일까지 업데이트를 기념한 ‘비원의 구원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적몽의 비원’의 보스 몬스터(기접마수, 진교악)를 처치하고 보상(사화초, 얼굴 장식 아이템 ‘무쌍’)을 얻어 신규 전설 장신구를 성장시킬 수 있다.

또한 할로윈 이벤트도 내달 21일까지 진행된다. ‘할로윈 사탕’을 모아 게임 내 상점 ‘비룡공상’에서 새로운 할로윈 기념 의상 ‘약탈자’와 얼굴 장식 ‘섬뜩 마스크’ 등을 얻을 수 있는데, 이 할로윈 사탕은 신석샵에서 무료(0신석)로 구매하거나 ▶일일도전과 ‘그루족 고도시 던전’을 공략해 받을 수 있는 ‘사탕 바구니’를 개봉해 획득 가능하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 동안 PC방에서 게임을 즐긴 이용자는 PC방 포인트를 사용해 소환수 전용 의상(약탈냥)과 머리 장식으로 바꿀 수 있어 이용자들의 PC방 접속을 독려하고 있다.

◆ 로스트아크, 이제는 당연한 순위권 랭크인


오는 11월 7일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 중인 '로스트아크'가 이번 주에도 순위권에 랭크인했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가 2011년부터 개발해 오고 있는 PC온라인 기반의 MMORPG로 혼자서 다수의 적을 쓸어버리는 박진감 넘치는 핵앤슬래시방식의 전투 콘텐츠, 바다 위에서 전투·인양·발굴과 다양한 섬을 탐험할 수 있는 항해 시스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산 콘텐츠까지 구비해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게임이다.

공개서비스를 일주일 앞두고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와 CBT 버전에서 개선된 콘텐츠 및 캐릭터 개편 사항 등을 소개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OBT 버전에서는 이전 CBT에서 밸런싱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던 직업들의 개편과 신 직업 2종(바드, 호크아이)의 개편이 주로 이뤄졌다. 버서커의 경우 신 스킬과 이펙트, 시전 속도 등이 상향됐고, 바드는 힐링 스킬이 적용되는 범위를 지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체 직업들의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가 상향되고 스킬 쿨타임이 감소해 이번 OBT에서는 보다 속도감있는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심정선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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