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찾아왔다. 많은 인원들이 그동안 얼굴을 보지 못했던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기간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민족 이동 행렬에 참여하기 보다는 개인의 휴식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들도 증가하는 추세이기도 하다.
이렇게 개인의 휴식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인원 중에는 일이나 학업에 몰두해 그동안 플레이하지 못했던 게임에 몰두하기를 바라는 게이머들도 있을 것이다. 특히 콘솔 및 패키지 게임은 짧은 시간이 아닌 긴 호흡을 가진 게임들도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함부로 손을 대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기도 한다.
이런 게이머들을 위해 추석 연휴 동안 달릴 수 있는 콘솔 및 패키지 게임들을 소개한다.
◆ 아버지와 아들의 스토리로 돌아온 ‘갓오브워’
'갓오브워' 대표 이미지 = 출처 플레이스테이션 홈페이지
하드코어한 액션게임 시리즈로 인식됐던 ‘갓오브워’ 시리즈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갓오브워’가 첫 번째 추천작이다.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북유럽 신화로 게임의 콘셉트를 옮긴 ‘갓오브워’는 기존 시리즈 이후 가정을 꾸리고 아버지가 된 주인공 ‘크레토스’와 그의 아들 ‘아트레우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시점의 변화와 함께 도끼와 방패를 주로 사용하는 액션의 변화가 일어났을 뿐만 아니라 부자간의 갈등과 모험으로 스토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스스로 이동할 수 있는 장소를 구현해 메인 퀘스트 및 서브 퀘스트를 플레이할 수 있는 자유도를 제공해 게임성을 강화했으며, 이에 따른 각종 퍼즐 요소들도 등장한다.
이 밖에도 북유럽신화를 기반으로 한 배경, 뒷이야기, 복선 등이 게임 곳곳에 배치돼 이용자들이 스토리의 유추 및 북유럽신화와 ‘크레토스’의 접점을 찾아보는 게임 외적인 호기심도 충족시키는 것이 강점이다.
◆ 새로운 대륙에서의 헌팅 ‘몬스터헌터월드’
'몬스터헌터월드' 대표 이미지 = 게임조선 DB
‘몬스터헌터월드’는 최근 PC 버전 출시와 함께 다시 한 번 국내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각종 무기를 활용해 거대한 몬스터를 사냥하는 액션 게임이다.
신대륙에 이동한 조사단의 일원이 되어 신대륙의 세계를 탐험하고 위협이 되는 몬스터를 토벌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고유의 개성을 가진 무기를 활용해 각 몬스터의 패턴을 파악해 회피 및 공격으로 적을 공략하는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몬스터헌터월드’의 강점이다.
또 몬스터를 토벌하면서 수집하는 자원을 활용해 각종 스킬을 가진 방어구를 생산해 전투에 도움을 주는 성장 시스템도 구현돼 있다. 멀티플레이를 지원해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몬스터를 공략하는 것도 가능하다.
‘몬스터헌터월드’는 지속적인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 몬스터 및 각종 이벤트를 진행해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
◆ ‘젤다의전설 브레스오브더와일드’ 자유로운 오픈월드 탐험
'젤다의전설 브레스오브더와일드' 대표 이미지 = 출처 한국닌텐도 홈페이지
지난해 해외 출시 이후 국내에 올해 2월 출시된 ‘젤다의전설 브레스오브더와일드’는 현재까지도 닌텐도스위치를 구매한 이용자들에게 추천하는 타이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젤다의전설 브레스오브더와일드’는 하이랄 왕국의 멸망 이후 지하 유적에서 깨어난 주인공 링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넓은 오픈월드를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며, 별도의 로딩없이 이용자가 원하는데로 세계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젤다의전설’ 시리즈에 등장하는 닭인 꼬꼬를 이용해 몬스터를 상대하는 것과 같이 게임에 등장하는 각종 요소를 활용해 창의적인 게임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어 게임의 다양성을 보장하기도 한다.
또 익스팬션 패스를 통해 2종의 추가 콘텐츠를 제공해 본편에서 확장된 또 다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