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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월챔 2018] 전승 우승 러시아 블랙아웃 "내년도 우승 당연"

심정선 기자

기사등록 2018-09-15 20:31:55 (수정 2018-09-15 20: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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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토너먼트 2018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블랙아웃 = 게임조선 촬영

 

국내 '블레이드앤소울' 리그에서는 크게 각광 받지 못하던 직업인 격사, 소환사를 기용하고 기존 공식과는 완전 다른 팀 구성과 전략으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쥔 러시아 블랙아웃. 이번 우승으로 '블레이드앤소울' 내 비무 양상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의 e스포츠 대회 ‘인텔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 토너먼트 2018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드 챔피언십)’에서 결선 4대0, 결승 4대0이라는 퍼펙트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한 러시아의 블랙아웃 팀의 인터뷰가 15일 진행됐다.


프로팀이 아니라 잘 맞는 이들끼리 뭉쳐 팀을 구성해 우승까지 차지하게 된 블랙아웃은 우승 상금으로 각자의 집 마련에 보탤 생각이다.


놀라운 경기력으로 '블레이드앤소울' 리그 스프링과 서머에이어 월드 챔피언십까지 우승한 만큼 인터뷰 내내 자신감에 찬 모습을 보인 블랙아웃은 놀라운 경기력으로 우승까지 차지한 만큼 "2연속 우승도 당연할 거라고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가장 어려웠던 상대를 공통적으로 GC부산레드를 꼽기도 했다. 전술적인 한국팀이 상대하기 가장 어려웠다는 것. 가장 인상에 남았던 것은 중국팀으로 잘 택하지 않는 직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플레이 자체가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경기 중간 이벤트 매치인 블라인드 매치로 상대했던 AI와의 대결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반응 속도가 굉장히 빨라 놀라웠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기술이 발전하면 점차 사람이 쓰는 스킬 콤보를 사용하게될 것이고 생각한다며 발전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블랙아웃은 "엔씨소프트가 직업마다의 성능과 스킬이 차이, 레벨에 균형을 맞춰줬으면 좋겠다"며 "직업간 상성이 커 이길지 질지를 미리 알게되는 만큼 전체적인 밸런스에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 팬들과 한국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으며 우리가 모를 수 있는 응원을 보내준 많은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thebutle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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