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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게임회사 직군소개] 회사의 심장, 넥슨 '자금팀'은 어떤 일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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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삶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우리는 좋아하는 일을 하고 또 그것을 통해 먹고 살 수 있길 희망합니다. 이 '먹고 사는 일'은 우리의 삶과 꿈, 행복 등 거의 모든 것들을 관통하는 만큼 무엇을 정말 좋아하고 원하는지, 또 잘할 수 있는지, 적성에 맞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 누군가는 '게임 업계' 취업을 희망하고 있을 것입니다. 취업 시장의 문이 갈수록 좁아지는 이 시기에 <게임조선>에서는 게임 업계 취업준비생을 위해 게임업체에 어떤 직군이 있고 무슨 일을 하는지, 해당 직군에는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등을 소개하는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게임업계에서 먹고 사는 모든 방법을 다룰 계획입니다. 궁금한 직군이 있으면 temz@chosun.com 으로 제보해주시길 바랍니다.

< 편집자 주>

■ 게임업계 직군 소개(1) 자금팀 - 조은서 넥슨 대리

△ 넥슨 자금팀에서 근무하는 조은서(30) 대리

회사에서 자금팀은 심장과 동맥 같은 역할을 하는 부서로, 각 부서에 필요한 자금을 관리 및 집행하는 은행 같은 역할을 하거나 매출과 비용을 분석해 회사의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중소개발사의 경우 회계 혹은 세무와 함께 자금 업무를 담당하기도 하지만, 대기업은 보다 세분화 된 직군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자금팀 부서가 따로 존재한다.

국내 최고의 게임 회사인 넥슨(대표 박지원)에도 '자금팀' 부서가 있다. 2011년 12월에 넥슨에 입사해 6년 차에 접어든 조은서 대리는 경영학을 전공해 자연스럽게 회계, 자금, 재무 직무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게임을 잘 모르는 '겜알못(게임을 잘 알지 못함의 준말)' 이었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의 추천으로 넥슨에 관심을 갖게 됐고, 넥슨의 발전 가능성과 기업 문화에 매력을 느껴 입사하게 됐다. 

넥슨의 자금팀은 말 그대로 회사의 자금을 담당하고 관리하는 부서다. 수금되는 자금을 관리하고, 거래에 따라 발생하는 자금을 집행한다. 

또한 회사의 매출과 비용을 분석해서 단기, 중장기 자금수지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경우 자금 조달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해 회사의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 

이 밖에도 금융시장의 동향을 파악해 여유 자금을 적절한 금융상품으로 운용하고, 외환 시장 및 환율 동향을 파악해 환전이나 환 위험 관리 등 외환 관리 업무도 담당하고 있다.

△ 조은서 대리는 실제 자금을 다루는 일이라 늘 긴장된다고 했다.
 
조은서 대리는 자금팀의 장점에 대해 다른 관점에서 회사를 이해하는 것을 꼽았다. 전반적인 자금의 흐름을 보게 되면 숫자를 통해 회사를 가시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실제로 자금을 다루는 일이기 때문에 긴장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요즘처럼 불확실하고 예측 불가능한 시장 상황에서 여러 가능성을 고려해 자금 운용에 대한 적절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감각이 필요로 한다.

"실제로 자금을 다루는 일은 금액의 규모와 관계 없이 늘 부담되고 긴장되는 부분입니다. 자금 집행은 실수 없이 정확하게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항상 꼼꼼하고 신중하게 확인하고 있습니다"

△ 조은서 대리는 자금팀 근무에서 회계나 외환 관련 자격증과 외국어 능력도 필요하다고 귀띔했다.
 
조은서 대리는 평소 경제 신문을 구독하고 있다. 전반적인 경제 흐름을 살피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만약 입사하고자 하는 회사가 있다면 그 회사의 매출 규모나 수익 등 전반적인 정보를 숙지하고, 회사의 자금을 믿고 맡길 수 있을 만한 진중하고 신뢰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추천 자격증으로는 회계 관련 자격증이나 외환 관련 자격증 등이 있으며, 해외 법인 담당자들과 종종 커뮤니케이션 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외국어 능력도 필요로 한다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조 대리는 넓은 시야를 강조했다. 전체적인 금융 시장의 흐름이나 환율 동향 등을 전반적으로 파악해 자금을 적절하게 운용할 수 있는 판단력을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게임 업계 입사를 목표로 하는 취업준비생에게는 게임시장과 수익모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급변하는 게임 산업 트렌드를 미리 파악하는 것도 도움된다고 조언했다.

"넥슨을 포함한 게임업계는 타 업계에 비해 수평적이고 열려있는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넥슨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게임과 게임 업계에 대해 많은 관심 가지시고, 열정적으로 배우려는 적극적인 자세를 어필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 것 같아요"

조상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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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5 바람을당당히 2017-02-27 11:52:19

좋은 취지의 기사네요. GM이나 QA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nlv23 전설의개발자 2017-02-27 11:54:45

와 자금팀이 따로 있구나 신기 방기

nlv58 위기속의선택 2017-02-27 17:55:25

와 지젼..... 넥슨 자금팀은 외모보고 사람 뽑나보다

nlv23 빅터와리가소 2017-02-27 19:25:55

엄청 사방사방하게 생기셨네요. 기사보며 설렜네요 아 물론 자금팀일을 새롭게 알아서요

nlv75 카페커몬 2017-02-28 09:02:12

돈슨= 자금팀

nlv89 김가판살 2017-02-28 09:33:11

투자 관련 해서 인터뷰 꼭 해주십쇼 관심많스무니다

nlv36 간지나는닉네임 2017-03-07 12:19:15

캬 좋쿠나

nlv98 Egonax 2017-03-08 00:03:37

저분 누구와 닮은거같은데

nlv113_655881 [블랙]반더레이실바 2017-03-08 05:40:46

1초 최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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