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방식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게임 모드가 찾아올 예정이다.
현지 시간으로 15일 롤의 PBE 소식을 다루는 서렌더엣은 신규 게임 모드 '넥서스 공성전(Nexus Siege)'의 대략적인 정보를 공개했다.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신규 모드 '넥서스 공성전'은 라운드에 기반한 공격과 수비 게임 모드다. 수정된 형태의 소환사의 협곡에서 치러지며 기존처럼 5대 5 팀 배틀로 진행된다.
매칭된 두 팀은 공격과 수비 진영을 번갈아가며 플레이하게 된다. 공격팀은 모드에 등장하는 네 가지 공성무기를 활용해 제한 시간 내에 상대팀의 넥서스를 파괴하면 이길 수 있다. 반대로 수비팀은 강력한 포탑의 광선과 여러 스킬들을 활용해 시간 내에 상대팀을 막아내면 승리한다.
특이한 점은 '수정 파편'이라는 중요 자원이다. 해당 모드에서는 소환사 주문을 사용할 수 없는 대신 상대를 처치하면 '수정 파편'을 획득한다. 각 팀은 이를 통해 최대 2종의 공성 무기를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중요한 승리 요인이었던 골드와 경험치는 표준화되기에 미니언 수급은 중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넥서스 공성전'의 더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PBE 서버에서 테스트 후 정식 클라이언트에 적용된다.
▲ 공격 진영은 원거리 공격이나 미니언 화력 강화 등의 특징을 지닌 공성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 수비 진영은 광선과 미니언 빙결, 무제한 점멸 등 스킬로 변수를 만들어 방어한다.
▲ '텔레포트 포탈' 등으로 상대팀의 허를 찌르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