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맵' 송경호
"오늘 1세트 패배를 교훈 삼아 다음 롱주전에서는 흔들리지 않겠다"
ROX 타이거즈가 15일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롤챔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경기에서 CJ 엔투스를 2대 1로 격파했다.
특히 팀의 탑 라이너 '스맵' 송경호는 2, 3세트 럼블로 강력한 화력과 기막힌 이퀼라이저 미사일 활용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다음은 ROX '스맵' 송경호와의 인터뷰다.
-오늘 경기 역전승한 소감은?
연습 때 무난한 분위기라 쉬울 걸로 알고 왔는데 CJ가 의외로 매서웠다. 방심하고 얕봤다가 1세트에 혼난 셈이다.
-2세트부터 상대 카시오페아의 궁극기를 잘 피하는 모습이었다.
첫 세트에서 패배해서 2세트에는 주의하자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다. 그 다짐이 좋은 쪽으로 작용한 것 같다.
-3세트에서는 트런들로 적극적인 운영을 펼쳤다. 현재 트런들이 탑 챔피언 중 어떤 위치에 있나?
최근 딜링과 탱킹이 모두 되는 챔피언들이 많이 나온다. 트런들은 이러한 챔피언에 카운터를 칠 수 있다. 그러한 점에서 상위 티어일 것으로 생각한다.
-데이터를 보니 스웨인 승률이 매우 낮다.
스웨인이 손에 맞는다고 생각했지만 경기만 하면 잘 되지 않는다. 이번에 하향이 잘 된 것 같다. (웃음)
-롱주전을 앞둔 소감을 들려달라.
오늘 CJ와의 1세트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렸다. 롱주전에서는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팬분들께 보여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