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말을 배경으로 한 베데스다의 대표 RPG(역할수행게임) '폴아웃4'가 VR(가상현실)로 제작된다.
한국시각으로 13일 해외 게임매체 ‘shacknews’에 따르면 베데스다는 ‘스페셜 버전’이라 불리는 폴아웃4 VR버전을 ‘HTC 바이브’ 기종을 통해 개발 중이며 이를 2017년 여름에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베데스다 관계자는 “VR 기술의 발전 덕분에 현재 우리는 HTC 바이브에서 작동하는 폴아웃4 스페셜 버전을 제작중이다”며 “기존 콘솔 버전과는 다른 색다른 모험과 경험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데스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쇼 ‘E3 2016’을 통해 ‘엘더스크롤’과 ‘폴아웃’, ‘퀘이크’, ‘디스아너드’ 등 자사의 게임 시리즈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