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 베타부터 오버워치의 OP(오버파워) 영웅으로 불렸던 '맥크리'가 하향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간으로 7일 해외외신 '샤크뉴스'는 블리자드의 신작 '오버워치'의 공격형 영웅 '맥크리'를 하향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프 카플란 오버워치 디렉터는 "현재 블리자드는 피스키퍼 난사의 대미지 하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맥크리는 높은 대미지의 피스키퍼 리볼버와 자동 장전되는 구르기, 시야 방해 섬광탄, 궁극기 황야의 무법자 기술을 보유한 공격형 영웅이다. 그간 근거리에서 마주치면 어떤 포지션의 영웅도 쉽게 처치할 수 있는 폭발적인 대미지를 보여줬다.
특히 고유 기술인 '섬광탄'과 기본 공격 '피스키퍼 난사' 콤보가 영웅 뿐 아니라 탱커 영웅들에게도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하향이 필요하다는 게 카플란 디렉터의 설명이다.
또 카플란 디렉터는 "이번 하향으로 맥크리는 겐지나 리퍼 등 암살 영웅들에게는 여전히 강력하나 탱커 영웅들을 쉽게 처치하지 못해 어느 정도 캐릭터 밸런스가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한국형 방어 영웅인 D.VA의 방어력을 높이는 상향 패치도 고려하고 있는 상태다. 정확한 업데이트 일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