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스스톤마스터즈 시즌5 결승전
'카이제로' 김승훈이 '포커페이스' 고상혁을 꺾고 하스스톤 마스터즈 시즌5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결승 대진은 '캐스터' 박종철과 '카이제로' 김승훈의 대결로 정해졌다.
지난 24일 '카이제로' 김승훈은 상암동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5' 4강전에서 '포커페이스' 고상혁을 4대 2로 제압,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부터 4세트까지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이 펼쳐졌다. 김승훈은 사냥꾼으로 1세트를 기선제압했지만 고상혁은 2세트에서 사제로 단단한 수비 플레이를 선보이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에 김승훈은 3세트에서 흑마법사로 단숨에 17대미지를 퍼부으며 앞섰고 4세트에서는 다시 고상혁의 마법사가 따라잡았다.
이어진 5세트 김승훈은 드루이드로 매치 포인트를 얻게 됐고 6세트에서 항복을 받아내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김승훈과 박종철의 하스스톤마스터즈 결승전은 오는 28일 오후 7시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며 우승자는 2000만원의 상금을 차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