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히어로'로 글로벌 명가로 거듭난 핀콘이 신작 모바일게임 라인업 3종을 공개했다.
핀콘(대표이사 유충길)이 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 전문 국제 컨퍼런스 “캐주얼 커넥트 2016”에서 신작 라인업 3종을 선보였다.
강연에서 공개된 핀콘의 신작은 헬로히어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헬로 시리즈 2종(헬로히어로2:에픽배틀과 헬로캡틴)과 프로젝트D다.
먼저 ‘헬로히어로2’는 헬로히어로의 후속작인 만큼 세계관을 이어가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다. 전투 방식 등 주요 콘텐츠에서 전작과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으며 새로운 영웅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헬로히어로2’는 전작에 관계없이 독립적인 서비스를 하게 돼 신규 이용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헬로캡틴’은 세로 화면으로 진행되는 전략 매니지먼트 RPG다. 발표에 따르면 올스타전처럼 헬로히어로1과 2에 등장하는 모든 영웅들을 만날 수 있다. 기존 RPG와 차별화된 독특한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어 모바일 RPG의 새 지평을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프로젝트 D(가제)는 두 개의 게임과는 다소 다른 느낌의 게임이다. 보드게임 형태의 스테이지에서 유저간 대결이 이루어지는 경쟁 RPG로 그 동안 핀콘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의 게임으로 보여진다.
핀콘 한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신작 라인업을 통해 초창기 모바일 RPG 시장을 선도했던 헬로히어로의 IP 파워를 성장시키겠다”며. “‘헬로히어로의 영웅들은 500종이 넘으며 헬로히어로2에서 새로운 영웅들까지 등장할 예정이기에 게임 뿐아니라 향후 IP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사업도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1년째인 “캐주얼 커넥트”는 전세계 수천 명 이상의 게임인들이 모여 활발한 강연과 토론을 펼치는 글로벌 게임 비즈니스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에서 핀콘은 전세계 2300만 유저와 450만 페이스북 팬을 확보하며 글로벌에서 주목할 만한 성적을 내고 있는 글로벌 RPG 명가로써 서비스 노하우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