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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제패한 SKT “우승, 휴식 간절하지만 롤챔스 서머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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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팀 SKT T1이 15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6 리그오브레전드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결승전에서 북미의 CLG를 3대 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SKT T1은 이번 롤 MSI 우승으로 25만 달러(한화 약 2억9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전세계 프로게임단 최초로 롤드컵이나 IEM 등 국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의 영예를 안았다.

MSI 우승도 잠시, 귀국해 곧 롤챔스 서머 시즌을 치러야 하는 SKT T1을 만나 우승 소감을 들어봤다. 최병훈 SKT 감독은 "휴식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지만 다가올 롤챔스 일정상 그럴 수 없다"며 "서머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MSI 대회에서 우승한 소감은?
최병훈 감독= 코칭 스태프랑 선수들이 많이 고생했던 대회인 것 같다. 지난 롤챔스 우승만큼 뜻 깊은 우승이라고 생각하며 다들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
 
'벵기' 배성웅=동생들이 열심히 연습한 것에 보답 받지 않았나 생각한다.
 
'듀크' 이호성=힘든 대회였다. 우승해서 좋다.
 
'블랭크' 강선구=중국에서 우승해서 좋다. 모두 힘들었는데 잘 견뎌낸 것 같아서 좋다.
 
'뱅' 배준식=해외 선수들은 플레이 스타일도 다르고 해서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페이커' 이상혁=열심히 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 그리고 이번 MSI에서 상금이 많이 올랐다. 더욱 기쁘다. 
 
'울프' 이재완=작년 대회에서는 잘 못했었다. 이번에는 좀 잘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김정균 코치=연습이 힘들었던 만큼 우승해서 너무 좋다.

-이번 대회 어떤 점이 힘들었나.
김정균 코치= 많은 패배를 겪었다. 패배한 경기에 피드백 해야 하는 것이 많아 힘들었다.
'페이커' 이상혁=나는 그렇게 힘들었다고는 느끼지 않았다. 좀 더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국제 대회를 모두 제패했다. 다음 목표가 있나.
김정균 코치=MSI는 중간 점검이라고 생각한다. 최종 목표는 항상 롤드컵이었다.  롤드컵까지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나아가겠다. 
'뱅' 배준식=더 많은 우승에 대한 갈망이 있다. 가장 많은 우승과 함께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

-'듀크' 이호성 선수와 '블랭크' 강선구 선수는 새로 팀에 들어온 선수다. 목표가 있나.
'블랭크' 강선구=롤드컵 우승할 때까지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다.
'듀크' 이호성=팀을 이적해서 기분이 좋다기보다는 현재 성적이 잘 나와서 기분이 좋다. 아직 우승이 배고프다.

-한국에 돌아가면 다시 서머 시즌이 시작된다. 이후 스케쥴을 알려 달라.
최병훈 감독=차기 시즌을 위해 여러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휴식을 주고 싶지만 여건상 많이 가질 순 없을 것 같다. 다른 팀이 듣기에는 배부른 소리이기는 하지만 사실 휴식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큰 패치가 된 상태기 때문에 또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 서머 시즌도 열심히 연습해서 꼭 좋은 성적 내도록 하겠다. 포상의 경우 회사에서는 늘 말하지만 여건이 힘든 상황이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미드 챔피언 대규모 패치를 해봤나?
물론이다. MSI 기간에도 솔로 랭크를 했다. 새롭게 바뀐 미드 챔피언 패치도 잘 익히고 있으니 서머 시즌에도 많은 기대 해달라.

[중국(상하이)=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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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5 S_O_LLA 2016-05-15 19:59:49

승리해서 뿌듯하다 할줄알았떠만

nlv81 에카 2016-05-16 00:32:18

수고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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