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e스포츠

CLG ‘후히’ 최재현 "페이커 이름값에 동요 없다"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 CLG의 '아프로무' 자케리 블랙(왼쪽)과 '후히' 최재현

북미의 CLG가 14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6 리그오브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롤 MSI)' 4강전에서 대만의 플래시울브즈에 3대 1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CLG는 먼저 4강에 진출한 한국의 SKT와 오는 15일 MSI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CLG의 한국인 미드 라이너 '후히' 최재현과 이번 4강전에서 깜짝 카드 '소나'를 꺼낸 서포터 '아프로무' 자케리 블랙을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
'아프로무' 자케리 블랙=이번 MSI에서 가장 재밌는 점은 메타의 충돌이다. 메타가 변하면서 다양한 재미를 주고 있다. 또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우리팀이 성장하고 있는 걸 느낀다.

'후히' 최재현=결승에 진출해 많은 팬들이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하지만 아직 경기가 다 끝난 게 아니기에 기뻐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

-국적이 프랑스로 돼 있다.
'후히' 최재현=프랑스에서 태어나 4년 살았던 것 뿐이다. 한국 국적이 맞다.

-라이즈로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선택한 이유가 있나.
'후히' 최재현=라이즈는 상당히 중요한 픽이다. 라이즈는 상성에서 밀리지 않고 후반 게임에서도 강력한 면을 보여주는 만능 챔피언이기 때문이다.

-이번 결승전에서 '페이커' 이상혁을 만나는 각오는?
'후히' 최재현=처음 경기할 때부터 떨릴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별로 긴장되지 않았다. '페이커' 이상혁 이름값에 동요하기 보다는 승리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CLG는 밴픽 전략이 뛰어난 팀이다. 5전 3선승제는 우리 CLG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 같다.

-깜짝 카드 소나를 3, 4세트에 꺼낸 이유를 듣고 싶다.
'아프로무' 자케리 블랙=3, 4세트 모두 상대팀이 포킹 챔피언들을 꺼냈다. 유지력이 좋은 나미나 소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3세트 소나를 골랐고 경기를 하다 보니 소나가 좀 더 유리한 쪽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 4세트에도 선택했다.

-지난 원거리딜러 파트너인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과 이번 파트너 '스틱세이' 트레버 헤이즈의 장점을 말해달라.
'아프로무' 자케리 블랙=더블리프트 선수는 라인전을 이기는 것을 중요시한다. 즉 공격적인 성향이다. '스틱세이' 같은 선수는 좀 더 유연한 편이다. 라인전에서는 챔피언에 따라 잘 맞춰주는 편이며 팀에 기여하는 부분이 더 뛰어나다.

[중국(상하이)=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tester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