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e스포츠

'페이커' 살아난 SKT, MSI 결승진출…세계 최강 한걸음 더 (종합)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SKT가 '페이커' 이상혁의 맹활약 속에 RNG를 완파하며 MSI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페이커' 이상혁은 피즈와 아지르, 라이즈 등의 챔피언을 선택해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한국대표 SKT T1이 13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6 리그오브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롤 MSI)' 4강전에서 중국의 RNG에 3대 1로 승리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MSI'는 전세계 롤 리그 스프링 시즌 우승팀들이 자신의 지역을 대표해 참가하는 국제 e스포츠 대회다. 우승팀은 25만 달러(한화 약 2억9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롤드컵 조추첨시 혜택을 받는다.

특히 이번 현장에는 1만3000명의 팬들이 방문해 빅매치를 응원해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1세트는 중국 대표팀 RNG가 선취했다. 한국인 용병 '루퍼' 장형석은 단단한 트런들을 선택해 SKT를 무력화시켰다. SKT는 저항했지만 벌어진 드래곤 스택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무너졌다.  

2세트부터 SKT의 승리 행진이 시작됐다. 아지르를 선택한 '페이커' 이상혁은 적재적소의 궁극기 활용과 엄청난 화력의 프리딜 등의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크게 격차를 벌린 SKT는 24분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3세트 SKT는 감을 잡은 듯 한타 연전연승으로 승리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특히 '듀크' 이호성의 에코와 '페이커' 이상혁의 피즈는 맹활약해 승리를 이끌었다. 

4세트에서도 SKT의 압도적인 경기력이 이어졌다. '페이커' 이상혁은 강력한 후반 챔피언인 라이즈를 꺼내들었고 맵을 휘저으며 RNG를 격파했다. SKT는 4세트에서 숙적 RNG를 완파,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 SKT의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한편 한국 대표팀인 SKT가 결승에 먼저 진출한 가운데 오는 14일 4강 2차전 북미의 CLG와 동남아의 플래시울브즈의 대결에서 남은 MSI 결승 진출팀이 가려진다.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5일 펼쳐질 예정이다. 이미 롤드컵과 롤올스타전 우승 경력을 지닌 SKT가 이번 MSI를 우승할 경우 리그오브레전드 국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 2016 리그오브레전드 MSI 4강전
▷SKT 3 대 1 RNG
1세트 SKT 패 vs 승 RNG
2세트 SKT 승 vs 패 RNG
3세트 SKT 승 vs 패 RNG
4세트 SKT 승 vs 패 RNG

[중국(상하이)=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tester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