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검은사막모바일’이 7일을 기준으로 출시 100일을 맞이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모바일’의 100일을 맞아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했다..
함영철 펄어비스 사업실장과 조용민 펄어비스 PD는 100일간의 ‘검은사막모바일’의 기록 공유와 함께 오는 8월까지 진행 예정인 업데이트 계획을 현장을 통해 설명했다.
‘검은사막모바일’은 100일이 되기까지 654만개의 캐릭터가 생성됐으며, 2018년 3, 4월 기준 게임 사용시간 1위, 공식카페 가입자 80만명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서비스되고 있다. 또 캐릭터별 비율은 레인저와 위치가 각각 25%와 20%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캐릭터 비율을 차지했다. 가장 낮은 비율을 차지한 캐릭터는 자이언트로 7%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기록을 달성하기까지 ‘검은사막모바일’은 각종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함영철 사업실장은 “4월은 길드 콘텐츠와 함께 흑정령 레벨 통합하는 편의성 개선에 집중했으며, 4월은 신규 클래스 및 각종 추가 콘텐츠를 통해 엔드 콘텐츠를 가다듬었다. 5월부터는 메디아 지역을 2주간격으로 업데이트해 남부지역을 7월 중 개척 완료할 예정이다.”라고 그동안의 업데이트 현황을 설명했다.
'함영철 펄어비스 사업실장 = 게임조선 촬영
100일 이후에도 게임의 기본이 되는 그래픽, 액션, 오디오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검은사막모바일’ 다움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이다. 때문에 해외 시장에 진출하더라도 신흥시장에 맞춰 그래픽을 낮추지 않고 동일한 품질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함영철 사업실장은 “최근 업데이트로 인해 이용자들의 우려가 있다. 업데이트의 순서가 변경될 수 있지만 이런 시스템들이 통합적으로 큰 그림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조용민 PD는 여름 시즌 앞으로의 ‘검은사막모바일’의 업데이트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오는 14일 신규 캐릭터인 ‘다크나이트’가 업데이트되 예정이다. ‘다크나이트’는 PC 온라인 버전과 마찬가지로 태도와 장식매듭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구현된다.
‘다크나이트’와 함께 월드보스인 ‘누베르’도 업데이트 예정이다. ‘누베르’ 토벌을 통해 보스급 보조무기를 최초로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신규 영지 건물인 ‘고대유물의 제단’은 고대유물을 제단에 바쳐 가문 능력치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콘텐츠이다.
7월에는 기존 출시된 캐릭터들의 성장을 위해 ‘기술 개방’ 콘텐츠가 업데이트 된다. 전 클래스에 적용되는 ’기술 개방’은 퀘스트를 통해 기술에 변화를 주는 방식으로 캐릭터의 상급 진화 효과를 제공한다.
또 8월까지 전서버 통합 결투장, 가문 던전, 전서버 통합 거래소, 월드 경영 시스템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 중 월드 경영 시스템에 대해 조용민 PD는 “원작의 무역의 형태를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콘텐츠이다. 마차를 꾸려 영지민을 활용해 무역을 하거나 자신의 영지 위치를 파악하고 자신의 길드원과 함께 다른 길드를 공격하는 것 외에도 각종 콘텐츠를 묶어서 순차적으로 제공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조용민 펄어비스 PD = 게임조선 촬영
뿐만 아니라 기존 콘텐츠의 개선이나 업데이트가 늦어진 콘텐츠 업데이트도 준비 중이다. 초기 콘텐츠인 고대인의 미궁을 6월말 개편할 예정이며, 라모네스 전장이나 서버이전권도 8월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조용민 PD는 “7월과 8월은 게임의 안정성과 MMORPG인만큼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형태의 콘텐츠를 추가하려 한다. 그 형태가 숨바꼭질이나 직접 대회를 개최하는 형태가 될 수 있다. 내부에서 각종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버그 수정 및 안정화 최적화도 지속적으로 진행된다.”라고 업데이트 계획을 전했다.
한편, 신규 캐릭터인 ‘다크나이트’는 14일 업데이트에 앞서 7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