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던전앤파이터의 20주년을 축하해주기 위해 '븜사람' 스노우메이지가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점을 찾아왔다.
던전앤파이터 팝업 'SNOWMAGE in 강남'은 븜사람이 가득한 공간을 콘셉트로 취하고 있어 여러가지 체험존부터 굿즈샵의 상품 라인업에 이르기까지 대부분 스노우메이지 테마로 꾸며져 있다. 특히 던파의 마스코트로 활약하는 븜사람의 높은 인기만큼 평일 오전부터 사전예약을 걸고 찾아온 손님들이 많아 문전성시를 방불케하는 수준이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일 대규모 업데이트가 적용된 던파의 10번째 시즌 '중천'과 관련된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었다. 아이템 체계 개편과 함께 지옥파티에 해당하는 '종말의 숭배자' 콘텐츠와 연계되는 '종말 펀치!' 이벤트 존에서는 게임 내에서 콘텐츠 입장 재료로 사용되는 '종말의 계시 상자'를 획득할 수 있으며 중천의 메인 타운 '이내'를 탐험하는 미니 게임을 플레이하면 세라쿠폰을 획득할 수 있다.
2층에는 굿즈판매존, 크레인게임을 통해 븜사람과 중천의 새로운 얼굴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네컷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존에서는 2월 레기온 콘텐츠 업데이트가 예고된 '미의 여신 베누스'의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팝업은 25일까지 진행하며 17일부터 19일까지는 네이버 플레이스 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20일부터는 현장 방문객도 누구나 븜사람과 중천을 만나볼 수 있으며 굿즈의 경우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던파 공식 앰버서더인 웹툰 작가 '레바'의 배틀메이지 포토카드가 한정수량으로 선착순 지급된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