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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PRO FESTIVAL KeSPA CUP’ 전석 매진, 뜨거운 열기 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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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와 Electronic Arts Inc.(이하 EA)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한 ‘FC PRO FESTIVAL KeSPA CUP’이 지난 22일(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태국의 최종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1월 30일(토)부터 12월 8일(일)까지 열린 2024 LoL KeSPA CUP에 이어 열린 이번 ‘FC PRO FESTIVAL KeSPA CUP’도 국가대표 선발 지표검토대회로 지정돼 대회 데이터가 국가대표 선수선발에 활용된다. 이로써 점차 확대되는 국가대표 출전대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에 기여하고자 한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FC 모바일’은 올해 국가대표 신규육성 종목으로 지정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4월 진행된 EA 글로벌 대회 ‘FC 프로 마스터즈’ 우승자 ‘소다(SODA)’ 홍지홍 선수와 FC 모바일 상위 입상자들이 참여한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조스카(JOSCAR)’ 조환준 선수가 출전했다. 이와 함께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요르단 총 6개 국가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이 각 국가별 2명씩 팀을 이뤄 2:2 다인전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21일(토) 진행된 그룹 스테이지 결과, A조에서는 일본이 1위를 차지했으며 태국과 요르단이 그 뒤를 이었다. B조에서는 우리나라가 3승 1무로 조 1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와 중국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22일(일) 경기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결승전에서는 일본을 상대로 1대 2로 뒤처졌던 태국이 2대 2 동점을 만든 후, 골든 골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세트스코어 3대 2로 우승을 차지한 태국의 ‘TOTONNAKA22’ 선수는 “오늘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어 내 스스로에게 10점 만점에 8점을 주고 싶다. 결승전에서 일본 선수가 예상보다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줘서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태국에서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같이 경기한 ‘JETKOY’ 선수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승팀 태국에는 우승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0가 수여됐다.

협회는 이번 KeSPA CUP을 계기로 FC 모바일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의 종목 수용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KeSPA CUP과 FC PRO FESTIVAL의 연계를 통해 차년도 대회를 확대 개최하며 폭넓은 선수 육성과 종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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