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할 만해진 '매우 어려움'! 모험 스테이지 등반 추천 조합

'파우게임즈'의 모바일 수집형 RPG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가 지난 31일(목) 정기 점검을 통해 '주홍물방울' 에피소드 '엘 필딘' 지역과 '바다의 함가' 에피소드 '벨트루나' 지역에 선보인 모험 스테이지 '매우 어려움' 난이도 완화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완화 조정된 내용은 스테이지별로 상이하나 대체로 몬스터 레벨이 하향되고, 몬스터가 유발하는 상태 이상 수치가 조정되는 등 이전에 비해 확실히 더 쾌적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초월 '초월자 마일'처럼 PvE 극딜형 영웅이 없다면 대체로 1분 이내 클리어 조건은 아직 힘에 부치긴 하나 2별 달성 조건인 노 데스 클리어 조건은 비교적 달성하기가 수월해진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각 에피소드별로 1,900별 달성 시 마지막 '모험가 스킬'을 개방할 수 있고, 2개 에피소드 총합 3, 800 별 달성 시 '가가브의 전설 영웅 선택권'을 지급하는 스페셜 업적이 추가됐습니다.

[추천 파티 세팅]

가장 이상적인 파티 구성은 '탱커 + 딜탱 + 딜러 + 힐러 + 버퍼' 조합입니다. 현재 스펙상 1분 이상의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높고, 2곳 이상에서 전투가 벌어지는 경우가 많아 탱커 외에 버텨주면서 딜 보조도 할 수 있는 딜러 겸 탱커가 있어야 합니다.

주로 메인 딜러를 누구로 삼느냐-에 따라서 파티 구성이 달라지는 편입니다.

탱커 : 엘레노아 (콘로드, 디렌)

딜탱 겸 딜러 : 뮤즈, 로디 (초월자 마일, 미첼, 구원자 어빈)

힐러 : 휘리, 아이멜 (아리아)

버퍼 : 구스 (라몬)

추천 도구 : 스프리아의 영약, 렛슈 드링크, 엘 필딘의 깃발 (파나시아의 약, 맹공의 가넷)

탱커는 '물의 정령' 등으로 적의 주요 암살 스킬을 뺄 수 있는 고초월의 '엘레노아'를 가장 추천하지만, '콘로드'나 '디렌'으로도 클리어 인증 사례가 있습니다. 단, '콘로드'는 받쳐줄 딜탱 역할이 더욱 단단해야 하고, '디렌'은 메인 탱커가 아니라 보조 탱커 역할입니다.

딜러는 '초월자 마일'이 가장 좋다고 거론되고 있으나 '미첼'이나 '구원자 어빈'으로도 클리어 인증 사례가 있습니다. 단, '미첼'과 '구원자 어빈'을 사용한다고 했을 때 짝으로는 '베리어스'와 같은 추가 서포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영상에는 비교적 배치 부담이 적은 2 딜탱 파티로 '뮤즈'와 '로디'를 사용했습니다.

이 둘은 각각 '방어력 감소'와 '물리 저항 감소' 능력을 넓은 범위에 부여해 딜 시너지가 좋고, 여기에 만약 '초월자 마일' 등 물리 극딜러를 추가한다면 엄청난 피해량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딜러 세팅의 특징이 있다면 '뮤즈'와 '로디' 자리에 이 둘보다 딜러 성향이 센 영웅을 넣으면 플레이 타임은 빨라지지만 안정성이 떨어지고, 탱커 성향이 센 영웅을 넣으면 안정성은 올라가지만 시간 내 딜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매우 어려움에서 버퍼 역할에는 '구스'가 가장 좋고, 없다면 '라몬'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으나 성능 차이는 분명히 드러납니다. 마지막 힐러 자리에 '휘리'는 필수에 가깝고, '아이멜'은 선택 사항이나 안정성 면에서는 가장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리아' 상향 이후 아리아 역시 안정성이 크게 올라갔다는 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