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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 불빠따의 신 '광광'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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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공식 대회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에서 화련 길드 '광광'이 우승을 차지했다.

10월 5일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대회를 거쳐 선발된 32인의 참가자들이 게임 내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에서 기록을 겨루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전국에서 모인 실력자들인 만큼 소수점 이하까지 시간을 겨루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결승에는 Killer, 하늘도톨, 광광, 요이르 4명의 선수가 진출했다. 결승전은 대주술사 카르갈칸, 핏빛의 이그리트, 홉고블린 대장, 지옥의 수문장 켈베로스 4명의 보스에 도전해 합산 시간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전투 시작 전 각 선수가 무기를 하나씩 총 4개를 밴해 서로를 견제했다.

우승은 화련 길드 광광이 차지했다. 광광은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보스를 공략했으며, 특히 '볼칸의 분노'를 사용해 게이머와 해설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우승을 차지한 광광에겐 상금 500만 원과 ASUS ROG ALLY X, ASUS TUF Gaming A14_FA401 노트북이 수여되었다.

이하는 우승자 광광의 인터뷰 전문이다.

Q. 볼칸을 애용했다. 준비된 부분인가?

볼칸 쓴건 밴 대책으로 준비한 것이다.

Q. 궁으로 마무리한 것은 의도한 부분인가?

궁 마무리를 하고 싶었는데 요도 쓰는걸로 딜계산을 하다보니까 약간 모자랐다.

Q. 결승에서 잘한 보스와 못한 보스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카르갈간이 평상시보다 안나왔지만 잘했다고 생각하고, 홉고블린이 왔다갔다 하다 보니 잘 안나온것 같다.

Q. 빌드 깎기가 중요했는데 어디에 중점으로 두고 준비했는가?

최대한 리트를 안하고 빠른 빌드를 만들려고 했다.

Q. 밴 무기를 어느 정도 예상했는가? 예상이 맞았는가? 플레이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는가?

요도는 제가 할꺼라 생각을 안했다. 각 보스 속성에 맞게 최소 하나씩 될거라고 생각해서 얼추 맞았다. 저는 버프 무기를 택해서 타임어택을 했다. 요도를 밴할 수 있어서 영향이 컸다. 밴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

Q. 볼칸과 지배자의 손길 해방을 사용했다. 선택 이유는?

밸런스 패치 전에는 약했다. 최근 패치 후 괜찮아서 잡몹 처리용으로 사용했다.

Q. 수속성이 다 밴 되었을 때 수속성 SR를 고려했는가?

SR은 생각하지 않았다.

Q. 대회 소감, 다음에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은?

잘 진행된 것 같다. 관객석이 좁아서 불편해한 것 같다. 이 부분이 개선되면 좋겠다.

Q. 타임어택에 대한 소감은?

타임어택을 좋아해서 게임이 나왔을 때 '이 게임이다'라고 생각했다. 즐기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Q. 길드원과 함께 왔다. 참여에 영향이 있었을까? 참여 계기는?

처음엔 생각을 안했다. 영상을 올리다 보니 사람들이 나가라고 해서 나오게 되었다.

Q. 원작 소설도 팬인가?

소설도 팬이다. 정주행을 다섯 번 했고, 웹툰도 보고 라그나로크도 보고 있다. 좋아하는 소설의 좋아하는 주인공을 플레이해 우승해서 더 뜻깊다.

Q. 좋아하는 캐릭터는?

성진우다.

Q. 본 계정의 스펙은?

배틀 클래스는 38이다. 90만 정도 된다.

Q. 나혼렙의 매력은? 타임어택 외 좋아하는 콘텐츠는?

매력은 타임어택이다. 시간의 전장 챌린지도 좋아한다. 제가 잘할수록 컨트롤 맛이 있어서 재밌다.

Q. 상금은 어디에 쓸 것인가?

부모님 보실 것 같다(웃음) 나오는 걸 알고는 계신다. 부모님께도 드릴 예정이다(웃음)

Q. 원작에서 게임에 나오길 바라는 부분은?

제주도를 기대하고 있다.

Q. 빌드를 깎을 때 어떻게 깎는가? 다른 영상도 참고하나?

처음에는 제 식으로 해본다. 그리고 길드원들과 의논한다. 

Q. 파멸의 권좌나 길드 레이드 꿀팁이 있을까?

두 콘텐츠를 파고들지 않아서 도움 될만한 이야기를 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웃음)

Q. 다음 대회 아이디어가 있을까?

무기 밴이 잘 나온 것 같아서 다음에도 이어지면 좋겠다.

Q. 앞으로 나혼렙이 어떤 게임이 되길 바라나?

지금도 나쁘지 않지만, 더 소통이 되었으면 좋겠다. 게이머가 바라는 점이 많지만 다 안들어줘도 소통만 잘 되었으면 좋겠다.

Q. 개발진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대회 도중에 밸런스 패치가 되어서 당황했다. 대회 도중엔 밸런스 패치가 없으면 좋을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소감 한 마디 부탁 드린다.

함께 참여한 길드원분들과 다른 길드원분들도 잘하시고, 대회가 흥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많이 도와주신 길마님께 감사드린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성수안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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