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기획

배 타고 항해할 수 있을까?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지역 비교 '콜헨' 편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넥슨의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이 3월 27일 출시를 앞둔 가운데 공식 채널을 통해 게임 속 모습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콜헨은 마비노기 영웅전의 첫 마을이다. 저마다 사연을 가진 영웅들은 콜헨에 모여 칼브람 용병단의 일원으로서 폐허를 탐색하고, 놀 대장을 물리치고, 얼음 계곡의 끝자락에 도달하고, 거대한 곰과 싸웠다. 수많은 영웅의 고향 같은 마을 콜헨이 마비노기 모바일의 마을로 등장할 예정이다.

영상 첫 부분은 콜헨 선착장이 장식했다. 모험을 떠나기 위해 선착장에 몰려든 모험가들, 출항 전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던 오크통, 행선지를 알리는 지도와 깃발까지, 설렘을 안겨준 그 모습 그대로 마비노기 모바일에 구현됐다. 눈에 띄는 부분은 오른편에 펼쳐진 모래사장. 마비노기 영웅전을 즐겼던 게이머라면 해변에서 과일을 깨고 놀던 추억이 떠오를 것이다.

마을 내부로 들어가면 오밀조밀 모여있는 건물들과 커다란 캠프파이어가 게이머를 반긴다. 전반적인 건축 양식도 꽤 달라진 모습이다. 여러 나무를 겹쳐 지붕으로 삼았던 예전과 달리 마치 바이킹 건축물처럼 X자로 교차된 서까래 위에 짚을 올린 듯한 모양이 인상 적이다. 롱십을 닮은 배와 함께 북쪽 마을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예전처럼 나무를 지붕으로 올린 건물도 있다.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칼브람 용병단이 위치했던 곳의 건물이다. 건물 벽면을 방패로 장식한 것을 보아 이번 작품에서도 전투와 관련된 건물이 되지 않을까? 금속 무기 제작을 위해 캐릭터를 세워두던 가판대는 이제 어엿한 상점이 생긴 모양이다.

마을 광장에서 바라본 콜헨의 모습은 예전 그대로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처음 눈을 뜬 여관부터 강화를 위해 달려갔던 대장간까지 콜헨의 익숙한 풍경이다. 여기에 캠프파이어 옆에서 합주 중인 사람들의 모습이 마비노기 감성을 더해준다.

여관 앞에는 티이와 카단으로 추정되는 캐릭터가 얘기를 나누고 있다.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고난을 겪을 캐릭터들인 만큼 게이머들 사이에선 이들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역할을 만들지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대장간 안쪽엔 덥수룩한 턱수염을 자랑하는 캐릭터가 아쉬워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설마 티르 코네일과 또 다른 퍼거스일까? 게이머들의 가슴을 강화로 박살내던 퍼거스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지 기대해 보자.

그 옛날 염색이 엔드 콘텐츠일 때 자주 가던 잡화점 근처는 마치 장인들의 거리처럼 변했다. 건물 벽에 재료를 쌓고 재봉을 연마하던 곳은 이제 재봉, 무두질, 연금술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번 작품에서도 새로운 의장, 더 강력한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 자주 방문할 것 같다.

마비노기 모바일 속 콜헨 풍경은 마비노기 모바일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성수안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커뮤니티 이슈 한줄 요약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