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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설명 : 블레이드앤소울 |
엔씨소프트는 13일 오전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차기 신작 게임은 콘솔게임용으로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콘솔 시장 대비에 대한 질문에 대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미국과 일본 시장은 콘솔이 베이스"라며 "'아이온' 이후에 개발 중인 게임은 모두 콘솔게임에 대한 개발도 함께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말한 것.
하지만 이번 발언이 2010년 출시가 예정된 '블레이드앤소울'부터 엔씨소프트의 차기작은 모두 콘솔용도 함께 발매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김대표는 "콘솔 제품 출시에 대한 정식 발표는 아니다"라며 "내부 테스트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 자신감 있게 진행 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의 말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북미, 일본 시장을 대비한 준비일 뿐 아직 온라인게임, 콘솔게임에 대한 동시 발매를 준비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닌 것. 콘솔에서도 인터넷게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온라인게임도 콘솔과 같은 급으로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대비택을 마련 중 임을 강조한 의미이다.
김대표는 콘솔게임과 온라인게임의 차이와 관련해 "유저 인터페이스가 전혀 다르다. 유저 인터페이스 해결이 우선"이라며 "해결 방안이 나오면 그땐 콘솔게임도 함께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2007년 E3 행사에서 소니컴퓨엔터테인먼트와 플레이스테이션(PS)3 및 PSP용 게임 개발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으며 2008년 2월 컨퍼런스콜에서 PS3 게임을 연내 공개한다고 밝혔으나 공개가 이뤄지지 않아 게이머에게 아쉬움을 준 바 있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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