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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베타 테스트 근시일 내 시작

개선된 배틀넷 포함...블리즈컨서 배포된 베타키로 참여

2009/02/12 12:21

◆ 사진설명 : 스타크래프트2

액티비전블리자드는 11일(현지시간) 자사의 분기 보고를 갖고 기대작 '스타크래프트2'의 향후 일정을 밝혔다.

폴샘즈 블리자드 최고경영자는 '스타크래프트2'의 베타 테스트와 관련해 '몇 달 이내에 베타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분기 보고에서 밝힌 것.

그의 말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에서는 개선된 배틀넷의 초기버전도 함께 포함돼 있으며 지난해 개최된 블리즈컨2008에서 배포된 베타키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지난 2008년 10월 진행된 블리즈컨2008 행사에서 테란, 저그, 프로토스 편으로 나뉘어 '스타크래프트2'가 순차 발매됨을 공식화 한 바 있다.

첫 작인 '테란: 자유의 날개'는 2009년 내 발매할 목적으로 개발 중이며 개선된 배틀넷은 e스포츠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분기 보고에서는 베타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임을 밝혔을 뿐, 구체적인 진행과 첫 작에 대한 발매일이 공개되진 않은 상태다.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국내 유저의 관심은 어느 국가보다 높지만, 블리즈컨2008이 북미에서 개최된 행사라는 특징상 국내 유저가 배포된 베타키를 받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블리자드가 자체 게임 혹은 행사를 통해 배포한 이벤트용 베타키로 테스트를 진행할 경우 소수의 국내 유저만이 테스트에 참여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코리아의 관계자는 "'스타크래프트2'의 베타 테스트의 진행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이후 구체적인 진행상황이 결정되면 지속적으로 소식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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