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설명 : 서동현 버블파이터 개발팀장 |
"다오와 배찌를 활용해 새로운 재미를 주는 게임을 고안해 내는 것이 '버블파이터'의 첫 시작이었습니다. 슈팅을 선택했고 익숙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슈팅 액션의 재미를 위해 지난 2년 여간 개발에 매진했죠"
넥슨은 23일 자사 아펙스 빌딩에 위치한 넥슨 홍보관에서 지난 22일부터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버블파이터'의 개발자 서동현 개발팀장과의 간담회를 마련했다.
'버블파이터'는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앤비' '크레이지 레이싱 카트라이더'의 주역인 다오, 디지니 등이 등장해 물총싸움을 벌이는 3인칭 시점 슈팅(이하 TPS) 게임이다. 이 게임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누구나 쉽게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밝은 분위기를 가진 것이 특징.
"딱 보면 어떤 게임인지 알 수 있어 손쉽게 시작할 순 있지만 단순히 어린이만을 위한 게임은 아닙니다. 여느 슈팅 게임처럼 유저가 실력을 키워갈수록 더욱 재미있는 전 연령대 게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버블파이터' 게임 자체는 얼음 땡과 흡사한 룰을 가지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왁자지껄 물총싸움을 펼치지만 '기어즈 오브 워' '울펜슈타인' 등 하드코어 슈팅 게임의 느낌도 배어 나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는 개발초기부터 적을 잡기만 하는 것이 아닌 아군을 구하는 게임방식을 목표 개발돼 유사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첫 날의 '버블파이터'는 서버 접속 및 랙의 문제가 발생돼 입소문을 듣고 찾은 유저들에게 불편을 초래한 것이 사실. 이에 대해 서 팀장은 "첫 공개 서비스였던 어제, 예측했던 것보다 더 많은 유저들이 찾아와 서비스에 문제가 있었다"며 "지금은 문제가 없으며 설을 대비해 장비를 추가해 만반의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향후 안정적인 서비스를 약속했다.
공개 서비스 하루를 지낸 '버블파이터'는 아이템전의 확립 및 총기의 밸런스, 플레이어의 성향 분석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슈팅 게임은 마치 피자에 다양한 토핑을 올리듯이 모드마다 새로운 재미를 더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가집니다. 정통 FPS 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이 좀비모드로 캐주얼 게임으로 변모했듯이 말이죠. 또, 실총을 다루지 않는 다는 점은 기존 게임과 다른 무기를 선보일 수 있는 폭을 넓히고, 밸런스 배분에도 용이하다는 장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는 "귀엽게 만들어 내는 물총의 디자인이 고민이지, 밸런스 조정이 고민거리는 아니다"라며 "유저들이 즐겨 하는 플레이방식과 성향, 무기에 대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현재 주어진 게임 내용을 면밀히 조정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버블파이터'는 현재 아이템전을 통한 PvP에 집중된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검증이 마쳐지면 '카트라이더'의 익숙한 캐릭터를 포함한 오리지널 캐릭터의 추가, 시나리오 모드 업데이트, 빠른 전투를 원하는 게이머를 위한 채널 개설, 자체 생성된 길드전 활성화를 통한 리그 진행 등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어떠한 재미를 주는가가 문제이지 하드코어 게임과 캐주얼 게임의 경계는 모호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은 실력향상이 있어야만 재미를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이제 첫발을 디뎠지만 만인이 편하게 즐기면서 실력을 쌓고, 팀플레이를 펼치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
)
마비노기, 일본서비스 4주년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