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디오게임 시장의 제2의 도약을 위한 대규모 행사가 잠실벌에서 열렸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에서 ‘Xbox 360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약 100여대의 시연용 ‘Xbox 360’을 통해 신작 소개의 장이 열렸다.
우선 이달 7일 발매를 앞둔 ‘기어스 오브 워 2’의 경우 행사장 내 전용 극장을 설치했고 ‘소닉언리쉬드’, ‘바이오 해저드5’, ‘스트리트 파이터 4’, ‘스맥다운 vs RAW 2009’, 등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행사에서 11월 19일 공개 예정인 온라인 네트워크 서비스 ‘Xbox 360 NXE’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Xbox Live에서 자신만의 아바타를 창조해 게임도 즐기고 타 이용자와 커뮤니티를 즐길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유재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Xbox를 선보인 이래 두 번째 버전인 Xbox 360을 출시했다”며 “이번 행사는 그동안 Xbox를 응원해 주신 국내 게이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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