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 ‘커맨드 앤 컨커’(C&C)의 온라인 버전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EA는 ‘커맨드 앤 컨커’의 온라인 버전을 개발중으로 EA 한국 스튜디오가 중심이 돼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EA코리아는 관련 개발자를 영입해 팀 꾸리기 작업에 나섰으며, 개발 진척도는 초기 단계 수준으로 알려졌다.
당초 EA는 ‘커맨드 앤 컨커 온라인’을 개발하기 보다 ‘커맨드 앤 컨커 레니게이드’의 온라인 버전에 관심을 보였지만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2’ 발표를 발표한 것에 자극을 받아 개발 전략을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커맨드 앤 컨커 레니게이드’는 2002년 국내에 선보인 게임으로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를 1인칭 총싸움게임의 관점에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일각은 ‘커맨드 앤 컨커 온라인’의 개발이 가시화될 경우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분야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해 EA코리아 측은 “내부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장르의 시초가 된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커맨드 앤 컨커’는 베스트 셀러 PC게임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최초의 게임이다.
1995년 처음 발매되었으며, 현재 최신작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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