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게임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와 '아틀란티카' 'R2'가 점검 지연 및 게임운영 문제가 발생해 게이머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의 경우 단진의 황금 항아리 이벤트를 진행하며 빚어진 문제 해결을 위한 점검이 오전 11시 15분부터 4시간 이상 지속됐다.
문제가 된 이벤트는 항아리에서 레어, 유니크, 유물 아이템이 나올 확률 3배 증가하는 내용이었으나 버그로 왕가의 목걸이라는 게임 내 고가의 고급 악세사리의 등장률이 높아져 긴급 서버 다운을 야기했다.
점검 도중 잠시 오픈된 게임 내에서는 왕가의 목걸이라는 아이템 자체가 전부 소멸되는 기현상이 발생해 게이머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엔도어즈에서 한게임으로 이전한 '아틀란티카'는 이전 작업을 마치고 12시에 오픈될 예정이었으나 2시간 가량 지연된 오후 2시에나 오픈됐다.
또, 점검연장에 대한 홈페이지 공지 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게이머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R2'는 스피드 서버(테스트 서버)를 31일 오후 4시에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30분으로 점검 시간이 연장된 상태다.
한편, '던전앤파이터'는 이벤트 문제 발생에 대한 보상으로 점검 이후 항아리로 획득하여 소유한 유저에게 왕가의 목걸이 1개당 780만 골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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