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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들의 수다' 출연 이후 가수에서 연기자로 다양하게 활동했던 자밀라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자밀라는 케이블 채널 코미디TV에서 방영될 '동상이몽-금발이 너무해'를 통해 한국 남자와 동거기를 그려갈 예정이다.
최근 대중문화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동거' 코드의 글로벌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동상이몽-금발이 너무해'는 자밀라를 비롯해 미스 우크라이나 1위의 타티아나(21), 동서양의 묘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스웨덴 출신의 혼혈 모델 제니(21)가 출연해 대한민국 노총각들과의 문화 충돌을 보여줄 전망이다.
외국인 미녀들과 한국 남자들의 동거기를 통해 단순히 남녀간의 차이를 넘어 문화, 가치관의 차이까지 보여줄 전망인 '동상이몽-금발이 너무해'에 대해 연출을 맡은 김학렬 PD는 "해마다 다문화 가정이 늘고 있는 요즘 서로의 문화 차이로 생길 수 있는 갈등과 아픔을 리얼하게 보여주고 사랑으로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며 서로 융화되어가는 남녀간의 모습을 재미있게 그리고자 한다"면서 "그 문화적 차이가 신선한 웃음의 소재가 될 수 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이에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남자와 특별한 한 집 생활을 하게 된 자밀라는 "한국의 문화와 한국 남자들에 대해 더욱 많은 이해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즐겁고 재미있게 앞으로의 촬영에 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자밀라를 비롯한 외국인 미녀와 한국 남자들의 동거기 '동상이몽-금발이 너무해'는 8월 7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 고승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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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 자밀라 오빠미워 벨소리 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