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의 출시일이 멀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올해 상반기 출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점쳐진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르면 올해 겨울쯤 출시할 것으로 보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블리자드와 액티비젼의 합병 작업이 오는 6월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가 부양 차원에서도 올해 상반기 출시를 공표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전망이다.
또한 전통적으로 한가지 게임에 집중하는 블리자드의 특성상 올해 상반기 선보일 예정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2차 확장팩과 겹치기식 홍보/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외국 게임업체에 근무하는 한 관계자는 브루스 핵 비벤디게임즈 CEO가 최근 방한해 밝힌 “가능한 이른 시간 내 전세계에서 동시 발매할 수 있을 것”이란 발언중 ‘가능한 이른 시간’이라는 표현을 가리켜 “외국 게임업체들이 1년내를 뜻하는 암시적 표현으로 종종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월마트 같은 대형 할인점은 블리자드 게임을 비롯한 해외 패키지게임의 주요 판매처로 이용되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일을 앞서 짐작할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판매와 관련해 6개월 전부터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스타크래프트2' 관련 자세한 내용은 스타2조선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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