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액션 MORPG 3종, 봄맞이 준비 끝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경칩을 지나 풀 내음 가득한 봄이 찾아왔다. 대작 MMORPG의 틈바구니에서 캐주얼 하지만 강력한 액션이 특징인 MORPG들이 저마다의 색을 뽐내며 꽃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

'마계촌온라인' '크리티카' '스틸파이터' 등 지난달 본격 출시된 신작 MORPG는 최근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새봄맞이에 박차를 가했다.

◆ '마계촌온라인', 원작 '마계촌'의 재미를 느끼다

마계촌온라인의 새로운 모험이 시작됐다.

CJ E&M 넷마블은 지난 12일 씨드나인게임즈와 캡콤에서 공동 개발한 액션RPG 마계촌온라인의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최고 레벨이 기존 30에서 40으로 확장되고 '에스트로나' 마을 등 신규지역이 추가된다.

새로운 무대인 에스트로나는 세른 왕국의 주요 교역로이자, 마계 침공 거점의 마지막 보루이다. 이용자들은 일반 스테이지인 '난파선' '처형장' '몽환계' '해충의 둥지'와 파티 스테이지인 '환마계' 등 다양한 지역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클래스별로 2종류의 필살기가 추가되고 직업별 특성에 맞는 패시브 스킬도 늘어나 다양한 스킬을 경험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스킬은 각 전직 직업의 특성을 더욱 강화시켜 직업 간 차별적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마계촌온라인은 극악의 난이도로 유명한 추억의 오락실 게임 '마계촌'의 온라인 버전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분위기와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MORPG에 걸맞는 액션으로 재탄생했다.

◆ 크리티카, SD캐릭터에 없는 크고 시원한 타격감 선사

초액션 '크리티카'가 신규 스테이지 3종을 추가하며 흥행몰이에 박차를 가했다.

개발사 올엠이 약 10년 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크리티카는 지난 2월 26일 공개서비스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NHN 한게임은 지난 8일 크리티카의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만레벨 이후의 순환 콘텐츠인 신규 스테이지 3종을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새롭게 공개된 스테이지는 '리온 강철 용골 조선소' '시련의 틈 1~10층' '광기어린 연금술사의 공방1층' 등이며, 영웅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웅 난이도는 하루 도전 횟수가 제한되어 있는 최고 난이도의 던전으로, 공략하기 힘든 만큼 레어 아이템 획득 확률도 높다. 또한 40레벨 이후의 신규 퀘스트가 추가되고 희귀 세트 장비 제작이 가능해졌다.

크리티카는 SD 캐릭터가 주로 등장하는 여타의 액션 RPG와 달리 카툰 렌더링 그래픽으로 구현된 커다란 캐릭터에서 뿜어져나오는 화끈한 액션이 특징이다.

◆ 스틸파이터, 훔치는 매력이 있다

그라비티는 지난 2월 28일 엘타임게임즈에서 개발한 '스틸파이터'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캐릭터 '어쌔신' 등장, 최고 레벨 상향 조정, '그랜드 챌린지' 모드 추가 등으로 스틸파이터만의 전략 액션을 한층 강화했다.

우선 신규 캐릭터 어쌔신은 섹시하면서도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팜므파탈 성향의 여성 캐릭터이다. 한 손 월도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어쌔신은 독과 바람의 인법을 사용하는 '쿠노이치' 및 화려한 연타 공격이 특징인 '랩터'로 육성할 수 있다.

또한 게임 최고 레벨이 54레벨로 상향 조정되고 2차 전직 시스템인 '진화'가 추가됐다. 유저들은 50레벨 이후 2차 전직을 통해 더욱 파괴적이고 폭발적인 궁극기인 '진화기'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난이도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그랜드 챌린지' 모드가 업데이트됐다. 그랜드 챌린지는 스틸파이터의 전략적 전투가 응집된 콘텐츠로 총 10종의 전략 스테이지를 추가로 즐길 수 있다.

스틸파이터는 보스 몬스터의 스킬을 훔치는 '스틸 액션'이라는 독특한 특징을 내세운 게임으로 한꺼번에 다수의 적을 쓸어버리는 핵앤슬래시 전투와 50종 이상의 보스몬스터 스킬을 수집하는 등 자신만의 독창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