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20여명 인력 확보, 3월 본격 운영 예정
초기 사업 영역은 자체 개발작 한국 서비스
그리에 이어 일본을 대표하는 모바일게임사가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다. 포켓라보가 그 주인공.
한국지사 설립을 위해 이미 한국에서 필요한 인력 약 20여명을 확보했고 오는 3월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포케라보의 한국지사 초기 사업 영역은 일본 현지에서 개발, 서비스 중인 인기게임을 직간접으로 서비스하고 향후 퍼블리싱과 투자로 확대할 예정이다.
푸미아키 요시히로 포케라보 부사장은 “한국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게임으로 포케라보의 해외 진출에 있어 최우선순위 였다”며 “초기 한국 지사에서는 본사의 작품을 한국에 소개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롯본기에 위치한 포켓라보는 지난 2007년 설립됐으며 자체 개발은 물론 퍼블리싱과 서비스 등 모바일게임 전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일본의 간판 모바일게임사.
특히 지난 2012년 10월 일본 최대 모바일게임사업자인 그리에 피인수됐으며 세가와 공동 개발을 위한 조인트벤처 ‘SPG 라보(Labo)’를 설립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간판 타이틀은 2012년 이후 몬스터 파라다이스, 전국환상곡, 삼국인피니티, 운명의 클랜배틀, 영광의 가디언배틀 등이다.
이들 타이틀은 현재 일본 모바일게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소셜’로 론칭 직후 일본 현지 매출과 인기 순위에서 모두 10위권에 입성한 바 있다.
특히 삼국인피니티와 운영의 클랜배틀은 무료 다운로드에서 1위를 기록했고, 일본 현지 업체 중 유일하게 매출 랭킹 20위 안에 5개 게임을 입성시켰다.
이같은 성과에 힙입은 포케라보는 지난 2012년 매출을 기준으로 산정된 일본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순위에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부문에서 각각 4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미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모회사 그리와의 충돌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양사가 이미 독자적 사업 전개키로 해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보였다.
푸미아키 요시히로 포케라보 부사장은 “그리와 포케라보는 한 가족이지만 인수합병 당시부터 서로의 영역을 지켜주기로 했다”며 “한국 지사 역시 마찬가지로 독자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두 기자 noty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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