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대표 브랜든 벡)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북미서버에 패치를 적용한 가운데 ‘몰락한 왕의 검’이 팬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일 적용된 북미 패치노트에 따르면 최근 대회에서 강력했던 케일과 바이, 신짜오를 하향하는 등 밸런스 조정에 나섰다.
하지만 이번 패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몰락한 왕의 검’(이하 몰락검)이다.
시즌 3부터 워모그의 갑옷이나 태양불꽃망토를 애용하는 유저들이 많아져 높은 체력을 보유하는 것이 유행을 타 ‘체력 메타’라고 불리고 있다. 팬들은 이러한 추세에 대응해 라이엇이 몰락검을 상향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기존 몰락검은 공격력 45, 물리 피해 흡수 10%, 고유 지속효과로 대상의 현재 체력의 5% 물리피해 추가, 고유 사용 효과로 대상의 150+(공격력의 50%)데미지와 그 절반의 체력을 회복하고 2초간 이동속도를 30% 감소시켰다.
패치 후 구매 골드가 50 감소했고 공격력은 30으로 낮아졌다. 반면에 공격속도가 40% 추가됐고 물리 피해 흡수가 15%로 증가했다. 또 고유 사용효과가 대상의 최대 체력의 15%의 피해를 주고 같은 양의 체력 회복과 이동속도를 30% 감소시키는 것으로 변경됐다.
변경된 몰락검을 사용해 본 한 유저는 “패치된 몰락검은 현 체력 메타에 적절한 아이템”이라며 “물리 피해를 기반으로 하는 챔피언의 국민 아이템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희욱 인턴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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