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트 눌렀다!…밀리언아서, 매출 1위 등극

액토즈소프트(대표 전동해)가 지난 20일 새벽 출시한 스마트폰 카드배틀게임 '밀리언아서'가 출시 하루 만에 애니팡과 아이러브커피, 드래곤플라이트 등을 제치고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밀리언아서는 가장 아름다운 판타지라는 슬로건으로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로 유명한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으로 일본의 유명 작가 카마치 카즈마가 세계관과 시나리오를 담당했으며, 100여 명이 넘는 일러스트레이터와 성우가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다.

이런 밀리언아서의 폭발적인 반응은 일본에서도 유사한 형태를 보인 바 있다. 지난 4월 일본에 처음 출시한 밀리언아서는 출시 후 30주 이상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판이 출시되기 이전부터 일본 버전을 플레이하는 국내 유저가 있을 정도로 팬층이 두텁다.

액토즈소프트는 "출시와 함께 이례적인 반응으로 하루에 두 번에 걸쳐 서버 증설을 진행했다"며 "처음 10대로 시작한 서버가 현재 20대로 증설했으며, 앞으로도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액토즈소프트는 오픈 이벤트로 1월 13일까지 게임을 다운로드 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네이버 유명 웹툰 신의탑 SIU 작가가 직접 제작한 싸인 카드를 증정하며, 다운로드 받은 마켓에 댓글을 작성한 유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갤럭시 노트2, 밀리언아서 일러스트 화보집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