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쑥날쑥한 순위 그래프가 아이온4.0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유저들의 마음을 그린듯해 눈길을 끈다.
아이온은 지난 10월 19일부터 약 1달간 온라인게임 순위에서 6위 자리를 수성해왔다. 하지만 11월 15일을 기점으로 아이온의 순위 그래프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들쑥날쑥한 모양을 그리고 있다.
이는 오는 12월 업데이트되는 아이온4.0 소식과 더불어 그동안 게임을 떠났던 유저들의 관심이 순위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7월 아이온3.5에 이어 약 반년 만에 최신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아이온'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 소식을 전하는 티저 사이트가 공개돼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특히, 아이온4.0에서는 출시 이후 처음으로 '사격성'과 '음유성', 기갑성(가칭) 등 총 3종의 신규 캐릭터가 추가된다.
신규 캐릭터가 최초로 추가되는 만큼 유저들의 기대와 관심 또한 커질 수밖에 없다. 각종 아이온 커뮤니티에서는 게임을 떠났던 유저들이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복귀를 선언하는 등 아이온의 재기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이 밖에도 최고 레벨 확장과 핵심 콘텐츠인 PVP 강화, 신규 지역 추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엔씨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아이온 4.0 업데이트의 핵심은 고객과 함게 만드는 게임"이라며 "이용자 의견에 귀를 기울여 더욱 새로워진 아이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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