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불법복제물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계층은 서울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는 21일 공개한 2012 저작권 보호 연차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우리 국민 10명 중 3명 이상은 온오프라인 상에서 불법 콘텐츠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국민 1인당 한 달 평균 4.35개를 이용한 셈.
성별로는 ‘남성’이, 연령별로는 ‘20대’가,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에서 불법복제물 이용량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불법복제물 이용량은 약 21억 27만개로, 2010년 18억 9,571만개 대비 10.8%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휴대용 콘텐츠 재생기기의 보급률이 급속도로 증가됨에 따라 콘텐츠 이용량 증가와 함께 불법복제물의 이용량도 동반 증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불법복제물 이용에 대한 유통경로별 비중은 웹하드가 40.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토렌트가 29.3%, 포털이 16.4%, P2P가 13.6%의 순이었다.
한편, 합법저작물 시장 침해규모를 콘텐츠별로 살펴보면 '영화'가 약 7941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음악(약 5910억원), 게임(약 5371억원), 출판(약 3800억원), 방송(약 1965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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