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리프트, OBT 첫 주 순조로운 진입…상용화가 관건

게임조선의 한 주간의 온라인게임 순위 정보입니다. 게임조선 순위정보는 게임트릭스를 비롯해 주요 PC방 게임이용 순위와 검색포털 검색어 순위 등 주요 게임 지표와 게임조선 내부 분석 시스템 자료를 합산해 30위까지 산정했습니다. 웹보드 게임과 웹브라우징 게임은 제외된 리스트입니다.
4월 3번째 주에는 신작 '리프트'가 16위로 순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지난 10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리프트'는 오는 24일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인기 순위에 안착하는 데도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6주째 1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그 뒤를 '피파온라인2'가 유명 선수 아이템 업데이트의 힘으로 바짝 따라잡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형제는 순위 동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주 순위에서 주목할 만한 게임 이슈들을 보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리프트, 공개서비스와 함께 순조로운 진입

2012년 상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리프트'가 공개서비스(OBT) 첫 주 16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미 트라이온월드가 개발한 대작 MMORPG '리프트'는 신실한 종교인인 '가디언'과 기술을 숭상하는 '디파이언트' 간의 세력 다툼을 그린 게임입니다. 게임 초반 플레이 방식을 익히고 나서 바로 유저간 전투에 뛰어들 수 있을 만큼 PvP가 활성화돼 있는 게임입니다.

또, '리프트'는 유저의 선택에 따라 게임 세계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게임 속 세계인 '텔라라'를 파괴하기 위해 공간 균열인 '리프트'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유저가 이를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따라 게임 속 환경이 달라집니다.

▲ '리프트' 스크린샷

'리프트'는 CJ E&M 넷마블을 통해 국내에 정식으로 선보이게 됐습니다. 넷마블은 서비스 발표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게임전시회 '지스타' 등을 통해 '리프트'를 국내 게이머들에게 소개해왔으며, 지난 10일부터는 공개서비스를 진행해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와 현지화된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넷마블측에 따르면, '리프트' 공개서비스는 접속자가 몰려 서버 대기열이 발생할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PC방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에서 집계하는 '리프트'의 사용시간도 꾸준히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리프트'는 오는 24일부터 정식 서비스(상용화)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게임 이용요금은 30일 (19,800원), 90일(47,500원) 등 정액제로 책정됐고, 사전 결제자에게는 특별한 한국형 아이템과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정액제 서비스에서는 유저들의 상용화 전환율이 관건입니다. 따라서 이 게임이 공개서비스에서의 호응을 상용화 이후에도 이어갈 수 있을 것인지 게임업계는 물론 게이머들까지도 귀추를 주목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 '리프트'에서 선보인 한국형 탈것 '백호'

◆ 피파온라인2, 슈퍼스타들과 함께 인기 UP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는 최근 '핫'한 아이템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근 '피파 베스트 일레븐' 선수 프리미엄 아이템을 출시해 메시와 루니, 호날두 등 유명 선수들을 게임 내 선보인 것인데요.

'피파 베스트 일레븐'은 FIFA(국제축구연맹)와 국제축구선수협회가 전세계 5만여 명의 프로축구선수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포지션별 최고 선수 11명을 일컫는 말입니다. 올해 1월 10일 발표된 명단에는 리오넬 메시,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포진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