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엔씨소프트 등 일부 국내 대형 게임업체 가운데 한 곳이 미국 게임업체 일렉트로닉아츠(이하 EA)의 온라인게임 사업부 EA.com을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가 게임업계를 중심으로 흘러 나오고 있다.
최근 EA가 '피파온라인3' 개발을 앞두고 국내 게임사와 퍼블리싱 계약 협상을 마무리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같은 풍문이 떠도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일각에선 EA의 시가총액이 6조원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EA의 사업부를 선뜻 인수할 대형 업체가 없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다만, 넥슨이 엔씨보다 시가총액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어 그나마 이번 루머에 가깝지 않겠느냐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번 인수설과 관련해 넥슨 고위층 관계자는 <게임조선>과의 만남에서 "이번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도 "피파3 퍼블리싱 계약 역시 어느 쪽과 진행 될지 우리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기획취재팀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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