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N 프로리그(IPL)' 시즌4 결선이 한국시간으로 7일 새벽 2시에 개막한다.
현지시간으로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IPL 시즌4에는 총 40명이 넘는 한국선수들이 참가해 우승을 향한 도전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도 임요환(슬레이어스), 문성원(슬레이어스), 김동환(엠파이어) 등 한국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미국 정복'에 도전했지만 결승에서 이인수(FXO)가 프랑스의 'Stephano' 일리예스 사토우리(밀레니엄)에게 패하며 결국 우승컵을 해외선수에게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한국선수들의 비중이 2배 이상 높아져 상위권은 그야말로 '한국인 잔치'가 될 전망이다.
IPL은 최대 128명이 참가하는 예선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토너먼트를 치러 상위 8명의 선수를 선발, 초청선수와 온라인 예선 통과자 등 총 12명이 미리 포진해있는 그룹 스테이지에 포함시킨다.
4개조에 배정된 20명의 선수들은 풀리그를 거쳐 각조 2위까지 총 8명의 선수를 상위 라운드인 챔피언십 브라켓으로 올려 보낸 뒤 다시 한 번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현재 그룹 스테이지에는 장민철(SK게이밍), 임재덕(IM), 이호준(EG), 이정훈(프라임), 최성훈(TSL), 최지성(스타테일), 한이석(프나틱), 김원형(MVP), 문성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해외선수로는 시즌1 우승자인 'IdrA' 그렉 필즈(EG), 시즌2 우승자 'White-Ra' 알렉세이 크럽닉(써멀테이크), 시즌3 우승자 일리예스 사토우리가 있다.
오픈 브라켓에는 김학수(FXO), 이동녕(FXO), 정종현(IM), 정지훈(NS호서), 박성준(스타테일), 송현덕(팀리퀴드) 등 총 30여명의 한국선가 참가해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접전을 펼칠 전망이다.
한편, 지난 시즌 3만 달러였던 우승 상금은 이번 시즌에 4만 달러로 크게 상승했고, 준우승 상금도 1만 2천 달러에서 1만 6천 달러로 상승했다.
IPL 시즌4는 한국시간으로 7일 새벽 2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 IPL 시즌4 진행 방식
[이시우 기자 siwoo@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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