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조선에서는 한 주간의 온라인게임 순위 정보를 마련했습니다. 게임조선 순위정보는 게임트릭스를 비롯한 주요 PC방 게임이용 순위 및 검색포털 검색어 순위 등 주요 게임 지표와 게임조선 내부 분석 시스템 자료를 합산해 30위까지 산정되며 웹보드 게임 및 웹브라우징 게임은 제외된 리스트입니다.
이번 주 게임조선 온라인게임 순위는 각종 야구게임들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오는 7일 2012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야구팬들의 이목이 야구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관심이 온라인 야구게임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에 게임 업체는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자사 야구게임의 새 시즌 맞이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신작 MMORPG 'DK온라인'이 지난달 29일 공개서비스 실시와 더불어 처음으로 30위권 내 순위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이 게임은 홍보모델 김사랑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로 이용자 몰이에 성공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DK온라인 : 김사랑의 축복으로 순위 업(UP)!
최근 본격적인 공개서비스(OBT)에 돌입한 DK온라인의 초반 돌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DK온라인'은 에스지인터넷(대표 박정필)이 서비스하고 알피지팩토리(대표 김주현)에서 개발한 성인용 MMORPG로 길드 단위의 공성전과 레벨·랭킹에 따른 작위 시스템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이번 주 온라인게임 순위 28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게임은 지난 3월 23일 사전 공개테스트(Pre-OBT)를 거쳐 3월 29일 본격적인 공개서비스에 돌입했습니다. 에스지인터넷에 따르면, Pre-OBT 첫 날인 23일 서버 폭주로 신규 서버를 추가했고, 테스트 기간 동안 동시접속자 약 2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또한 게임트릭스, 게임노트 등 PC방 순위 사이트 지표에서도 DK온라인의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한 주간(3월 26일~4월 2일 기준) 게임트릭스의 순위 정보에 의하면, DK온라인은 OBT 시행 전인 27일 전일 대비 2배 이상의 이용률 증가를 기록하며, 15계단 상승한 15위에 올랐습니다.
이와 더불어 DK온라인은 지난 2일 홍보 모델인 김사랑이 출연한 CF 메이킹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유저몰이에 나섰습니다.
'DK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CF 촬영 현장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아름다운 여신으로 분한 김사랑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김사랑은 오는 5월 2일까지 게임 내 NPC로도 활약합니다. 이용자는 DK온라인의 '레디세 시티 광장'에 강림한 김사랑 NPC를 찾아가면 60분 동안 HP와 MP의 회복량이 증가되는 '축복 버프'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온라인 야구게임, 프로야구 개막과 더불어 동반 상승
오는 7일 국내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인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온라인 야구게임 역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이는 지난 한 주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게임조선 온라인게임 순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구마구'와 '슬러거' 등 모든 온라인 야구 게임들의 순위가 동반 상승해 그 인기를 실감케 합니다.
먼저, 서비스 7년차를 맞은 넷마블의 대표 타이틀 마구마구는 지난 3월 28일 혁신적인 콘텐츠를 담은 '시즌5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마구마구는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듀얼포지션 시스템과 새로운 구종시스템, 커트시스템, 신규 해설 사운드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습니다.
특히, 듀얼포지션 시스템은 한 선수가 두 개의 포지션을 소화해낼 수 있는 능력으로 약 500장의 선수카드가 듀얼 포지션이 가능해졌습니다. 넷마블은 향후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그 폭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의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하고 와이즈캣(대표 남민우)이 개발한 '슬러거'도 지난 3월 27일 '2012년 그랜드 업데이트'를 실시했습니다.
매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해온 슬러거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기존 선수들의 재평가는 물론 2012년 신규 로스터를 구성해 더욱 다양한 선수들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KBO 라이브 센터가 새롭게 공개돼 월별 최신 기록을 바탕으로 2012년도 각 구단별 선수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용자 선택에 따라 폭넓은 선수 기용이 가능하도록 보류선수 시스템이 추가되고 게임 인터페이스, 로고시스템, 선수 특이폼 등 게임 전반에 거쳐 다양한 시스템이 개선 및 추가됐습니다.
이 밖에도 '야구9단'을 비롯한 각종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들이 2012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신규 선수를 추가하고 시스템을 개편하는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올 한해 야구게임 시장의 치열한 공방전을 예고했습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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