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의 야심작 '창세기전4'에 대한 개발이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AMD(코리아 대표 권태영)는 소프트맥스(대표이사 정영원)와 '창세기전4'에 대한 기술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창세기전4'는 AMD의 '게이밍 이볼브드(Gaming Evolved)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 단계에서부터 고사양의 뛰어난 게임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도록 기술적 협업을 하게 된다.
'게이밍 이볼브드'란,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보다 뛰어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고, 게임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AMD의 게임지원 정책을 말한다.
이와 관련 권태영 AMD 코리아 대표는 "AMD는 지금까지 게이머들에게 최첨단 기술과 제품으로 최상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게이밍 이볼브드'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노력을 집중해왔다"며 "소프트맥스와 '창세기전4'에 대한 기술 제휴를 맺은 것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MD는 '게이밍 이볼브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게이머들이 AMD의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생생하고 현실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소프트맥스 최연규 이사(CCO)는 "이번 AMD와의 제휴를 통해 소프트맥스의 개발력을 한층 끌어올림은 물론 게임 유저들에게 보다 뛰어난 게임 그래픽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PC/콘솔/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인정받은 개발력을 이번 신작 MMORPG '창세기전4'에서도 이어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프트맥스의 '창세기전4'는 창세기전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첫 MMORPG로 많은 게임이용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실제 창세기전 시리즈는 1995년 첫 작품을 시작으로 6편의 PC 타이틀을 비롯해 10종 이상의 모바일 게임, Playstation2, Dreamcast, 온라인 서비스 4LEAF, 아이폰,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플랫폼의 외전형태로 출시되며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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