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리프트의 18세 이용가 원했던 결과다"
지난달 29일, 트라이온 월드가 개발하고 CJ E&M 넷마블이 서비스 예정인 MMORPG '리프트'의 이용 등급이 기존 15세 이용가에서 18세 이용가로 재조정됐다.
이번 등급 조정에 대해 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임위)측은 '한글화 된 게임 내 두 진영의 NPC 간 대화에서 비속어가 빈번하게 등장해 청소년이 이용하기에 부적합한 게임물로 판단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리프트의 국내 서비스는 기존 1.6버전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넷마블 측은 한국 게이머들에게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기로 결정했고, 이에 따른 한글화 작업도 진행했다.
이에 지난달 15일, 넷마블 측은 게임의 업데이트 및 한글화 등의 이슈로 정식 서비스에 앞서 게임 등급 심사를 재 신청했고, 동월 29일 '게임 내 비속어'를 이유로 18세 등급을 판정 받은 것.
▲ 리프트의 최종 등급 심의 결과
넷마블의 한 관계자는 "리프트의 국내 서비스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18세 이용가를 희망해 왔으며, 이번 등급분류에 대해 만족한다"며 "한국 게이머들의 흥미를 고려해 게임 버전를 업데이트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6일부터 '리프트'의 1차 비공개테스트에 참가할 테스터를 모집하며, 15일부터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우순 기자 soyul@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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