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게임 산업, 수출액 '2조 2,500억원' 추정…전체 콘텐츠 수출액의 53% 수준
31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는 콘텐츠 산업 2011년 결산 및 2012년 전망 자료를 통해 지난해 게임 산업의 매출액이 총 9조 1,100억원으로 추정 전년 대비 22.7%의 성장폭 기록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수출액은 22억 1,100달러(약 2조 2,500억원)로 전년 대비 37.7% 증가한 수치로 지난 한 해 동안 콘텐츠 산업 총 수출액의 53%를 차지하는 수준.
▲ 2011년~2012년 콘텐츠 산업 수출액 전망 (출처 : 콘텐츠 산업 2011년 결산 및 2012년 전망)
문화부는 이 자료를 통해 지난해 게임 산업 상장사(20개)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이 3조 751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3조 811억원)에 근접했고 3분기까지 누적 수출액도 4천6백만 달러(약 510억원)로 전년 전체 수출액의 96.5% 수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상장사 외 중소 온라인게임 게임사들의 해외 수출 비중이 늘고 국내 모바일게임사의 국내 오픈마켓 시장 개설과 스마트 시장 선점 효과도 게임산업의 전체 매출과 수출액 확대에 기여했다고 해석했다.
한편, 문화부는 2012년 게임 산업 매출액이 약 13% 성장한 10조 원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하며, 수출액은 약 24억 달러(약 2조 7,000억원)으로 약 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우순 기자 soyul@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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