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서울 능동에 위치한 세종대학교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교에는 평소보다 많은 이들이 방문했는데 그들의 정체는 바로 e스포츠와 아이유 팬들.
▲ e스포츠 대회에 아이유가 떴다
세종대에서는 블리자드에서 후원하고 곰TV가 주최하는 '블리자드컵2011' 스타크래프트2 종목 결승전이 열렸다. 블리자드컵은 올해 열린 GSL(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 투어의 마지막 대회로 1년간 진행된 각종 대회 우승자와 준우승자, 상위 랭커 등 최고의 선수 10명 출전하는 별들의 전쟁이다.
결승전에서는 '황태자' 문성원(슬레이어스) 선수와 '수호신' 박수호(MVP)가 격돌해 3대0에서 3대3 접전 끝에 문 선수가 7세트에서 승리를 거두며 최종 우승자가 됐다.
문성원은 우승 직후 게임조선과 인터뷰에서 "올해는 잊미못할 20대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며 "블리자드컵에서 우승했다고 최고라 생각하진 않는다. 라이벌 선수들 처럼 다수의 우승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블리자드컵 초대 챔피언이 된 문성원 선수
별들의 전쟁인 만큼 초대가수도 '국민 여동생'이란 별칭을 가진 인기 여가수 '아이유'가 축하공연에 나섰다. 아이유는 지난해 초대 GSL 오픈시즌1 당시 축하 공연에 이은 두 번째로 e스포츠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아이유는 18일 공중파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해 셔플댄스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아이유의 블리자드컵 축하공연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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